인터뷰

연주자 및 예술인들과의 만남을 들려드립니다.

인터뷰

홈음악교육신문인터뷰
List2660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

사랑으로 농익은 아름다운 선율연구적 심연으로 이어지는 음악적 감동‘채리티’는 나눔과 사랑을 내포하는 ‘봉사’를 뜻 한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은 그동안 스스로 얼마나 많은 사랑과 기쁨을 나눴을까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후회와 부끄러움에 다시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의미에서 빡빡한 일정으로 연주회 봉사를 하고 있는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의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받아 오는 것‘채리티 체임버 앙상블’은 김현곤 대표(한양대 음대 겸임교수), 정완규(중앙대 음대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호영 교수

이상(理想)과 현실 오가는 프로코피에프를 말하다오는 28일 예술의전당 바이올린 독주회 선보일 터 지난 5월 ‘거리의 악사’로 분장, 명연주 선보여 네티즌에 뜨거운 관심 받아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47·사진)이 오는 2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지난 1993년 성신여대 현악과에서 첫 교수로 임명된 이후, 교육자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전문 연주자로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그는 특히 이번 독주회 무대를 통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향연을 관객에게 선사한다.프로코피에프는 고전파 음악의 후...

바이올리니스트 전효숙

“제자들에게는 헬퍼(Helper)의 존재로 남고 파”중앙대, 중앙대예술대학원, 인천예고 출강하며 학생들에게 멘토(Mentor)역량 펼쳐연말연시엔 제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선사할 것“따뜻한 마음으로 음악 대해야 따뜻한 선율 나올 수 있어”음대생들에게는 가장 혹독하고도 치열한 실기 입시기간이 다가왔다. 저마다 과도한 입시열기가 혼재된 가운데 음악 교육을 가슴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전효숙. 이맘때 즈음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입시 한파 속에서도 그는 학생들에게 늘 신뢰감을 주는 음악인이자 교육자이다. 1995년 중앙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한 그는 독일 라...

J뮤직 장경진 대표

“Community&Artist Relation, J뮤직의 가장 큰 무기”지난 10월 송파구 석촌동으로 이전, 다양한 음악프로그램까지 선사할 터15일 J뮤직홀서 일본 뮤지션 하타슈지 초청 세미나 열어그랜드피아노전문점 J뮤직 장경진 대표는 음악 악기에 관한 한 총체적으로 즐기고 활용할 줄 아는 음악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4년 구로동에 첫 오픈한 이후, 지난 10월 1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으로 이전한 J뮤직은 눈에 띄게 넓어진 매장과 클래식, 실용음악 악기들이 다채롭게 구비했으며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덕분에 직원수는 점차적으로 늘어나 좀더 세분화된 역할 안에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

음악적 탐닉(耽溺)에 빠지다Saarbucken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 후 귀국지난 1일부터 모스틀리 객원수석단원, 내년 초 삼익동계음악캠프 초빙교수로 나서“독일로 다시 유학을 간 이유요? 점점 나 자신이 안일해지는 느낌이 싫어서요. 좀 더 압력을 받고 싶다고 해야 하나요(웃음).”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아라는 혹독하리만큼 자신을 훈련하는 연주자이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거부하는 그가 한국에 귀국한지 이제 한달이다.외가 식구들이 모두 음악가인 영향으로 5살 때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게 된 그는 선화예술학교 3학년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오른다. 개방, 자유, 친절...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신임관장 김용환

“대전시민들의 공연 에티켓은 모범생 수준”지난달 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신임관장 취임식 치러대전의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창출할 터“4년 전만 해도 대전은 문화의 불모지였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야겠죠. 제가 음악계에 몸을 담고 있으니 주변의 많은 음악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할 것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해 나가겠습니다.”지난 달 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김용환 신임관장의 취임식이 치러졌다. “최소의 비용투자를 통해 최대한의 품격 있는 공연을 유치하고 싶다”고 전하는 김 관장.그는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