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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1 14:30
<기획연주II>서울심포닉브라스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294  

임종완과 정희석의 파트너십이 기대되는
서울 심포닉 브라스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음악감독 겸 편곡자 임종완(유포뉴미스 트)을 주축으로 2015년 4월 14일 창단연주 를 개최한 서울 심포닉 브라스는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관합주 전문단체로, 정기연주회 및 다양 한 형태의 사회공헌 연주 등의 시도를 통해 금관 실내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할 정기연주회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 일답.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소감

“트롬보니스트 정희석 선생님을 이번에 지 휘 및 협연으로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어 렸을 때부터 브라스밴드를 해오셨기에 전 문적인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 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금관 합주의 매력을 듬뿍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임종완)

“임종완 선생님처럼 브라스 밴드를 잘 아 는 분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언제나 선생님 을 뵈며 배우는 것이 많지요. 선생님처럼 훌 륭한 분께서 브라스 밴드의 감독과 편곡 등 을 담당해주신다는 것은 참 희망적입니다.” (정희석)

■ 서울심포닉브라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 는 금관 합주단들을 국내에 알리고자 창단 되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시도해 금관 실내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 금관실내악 발전에 공헌하고자 합니 다. 금관 합주의 기반이 부족한 국내에서 저 희들의 역할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브라스 밴드 공연은 야외와 실내에서 가능 해 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소규모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대중에게 다가가기도 수월합니 다. 특히 저희는 고정멤버 위주로 음악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공연 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유동성을 발휘할 수 있지요.”(임종완) ■ 레퍼토리 소개

“D. Ayma <March-New Direction>, W. Himes <Amazing Love>, F. David <Trombone Solo- Concertino(arr. LIM Jong-wan)>, L. Condon <Faith Reborn>, G. Bizet <Highlights from Carmen>, J. Haan <Concerto d’amore> ABBA <GOLD(arr. Ron Sebregts)>, S. Ponsford <Spirit of Korea> 등을 준비했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 월에 연주되는 만큼 구세군의 음악을 여러 곡 선정 했습니다. <Spirit of Korea>는 구세군 아현교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의뢰한 곡인데요, 당일 앞서 연 주될 <Faith Reborn>의 보티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시대적 심상을 담아낸 곡이지요.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곡들도 함께 마련되었습니 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던 곡을 브라스 밴드를 통해 느껴지는 색다른 매력과 함께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임종완)

■ 국내의 브라스 밴드의 위치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나라 음악계는 한정된 분야에 한해 활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특정 분야를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특별한 장르로 바라보고 취급하게 될 수밖에 없지요.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보아도 현 악기를 활용한 연주형태는 참으로 다양한 반면, 관 악기의 연주는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거리감이 있 습니다. 특히 금관악기만으로 이루어진 브라스 밴 드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음악을 향유한다면 모든 악기의 활동이 골고루 발전될 수 있어야 하지 요. 알고 보면 많은 장르가 브라스 밴드에 맞춰져 작곡된 곡이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흔하게 등장하 는 금관악기 연주를 한국에서도 자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희석)

■ 이번 연주회의 차별되는 점

“창단 연주를 비롯한 특별한 공연은 연주 인원 등 어느 정도 한계선이 존재했어요. 그러기에 그동안 소규모 정도의 앙상블 편성으로 연주가 이루어졌 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트 롬본 수석인 정희석 선생님을 상임 지휘자로 모시 고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을 주축으로 서울시 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시는 선생님들께서 동참하겠 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영국식 브라 스 밴드의 규모에 달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임종완)

■ 앞으로의 계획

“비록 시작을 늦게 했지만, 확실한 연주를 계속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예술의 본질과 대중성 두 가 지를 고려해 적절히 배합하여 한국의 상황에 맞게 브라스 밴드를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국내에 브라 스 밴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뿌리를 마련하는 시간이 쉽지 않겠지만, 금관악기 연주자로서 저희 들이 가지고 있는 포부를 포기하지 않고 뜻맞는 사 람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 겠습니다.” (임종완, 정희석)

(문지애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