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임해경 신임 관장의 취임식이 10월 27일 오전 11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컨벤션홀에서 열렸다.
10월 5일 대전시의 전당 관장 공모에서 선정돼 <문화예술의 전당> 3기 관장 으로 임용된 임해경 신임 관장은 서울 음대 2학년 재학중 독일 뮌헨으로 유학 첼로를 전공하며 졸업했다. 이후 1985년까지 KBS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86년 뮌헨국립음대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는 충남대 예술대학장을 역임하며 전국 국립대 최초로‘예술최고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 예술계와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임해경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무엇보다 교육기관, 예술단체, 기타 사회단체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유료회원의 증가, 후원회원의 배가를 추진하며 미래지향적인 공연장으로서 미래의 관객, 잠재관객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경주 하겠다”며, 이어서“개관 7주년에 맞추어 전당의 운영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비롯해 예술문화의 공공성이라는 설립 이념과 운영의 효율성이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또 격변하는 국내외 문화동향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해왔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발전에 충실한 기여를 하여왔는지를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위해요소에 대한 대책을 수립, 실행하여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