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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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과 함께 2025년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 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 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억 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에게 인당 3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2월 28일(금)부터 3월 31일(월)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 템(www.kawfartist.net)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과 상세한 절차는 복지재단 누리집(kawf.kr)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이에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경제적인 여건 등의 사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활동에 필요한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인 예술활동준 비금이 예술인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활동에 도움이 되게끔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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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의 클래식 장르 특화 공헌 사업 ‘누구나 클래식’ 공연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본 사업은 관객이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1만 원까지 관람료를 선택해 지불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클래식 저변 확대로까지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은 “지 난해 총 1만 7천 명이 누구나 클래식을 관람했다”며, “서울시 비전 ‘약자와의 동행’에 동참하며 시민 문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따스해진 봄날, 해외 유수 국제 콩쿠르 우승을 휩쓴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대거 출연부터 발레음악, 오페라, 교향곡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본 공연에 발걸음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공연에 깊은 감동을 누려보는 것을 어떨까.

지난 2월 24일(월) 경기문화 재단 유정주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유대표는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 속으로 더욱 자연스 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의 생활문화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유대표는 “문화예술이 단순한 창작 지원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 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청년 실업, 고령화, 환경 문제 등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경기문화재단이 도민과 문화예술인,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경기문화재단과 유정주 대표의 앞으로의 귀추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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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월) KBS대국방송총국 8 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와 KBS대구방송 총국(총국장 김주영)이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월드오케스트 라페스티벌 홍보 파트너십 구축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개최 등 지역 문화 진흥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는 역사 속 문화예술과의 동행, 미디어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드넓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지역민 향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국내 클래식 전용홀과 지역 공영 방송 로서 지속적인 문화예술발전 기회를 확대할 양 기관의 귀추에 주목해보자.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지난 2월 15일(현지시 간) 모로코 라바트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열린 ‘제21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1위과 청중상을 거머쥐었다.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본 콩쿠르는 16 세부터 30세까지의 음악가를 대상으로 하며, 2001년 창설된 이후 세계적인 유망주들을 배출해왔다. 올해 개최된 피아노 부문에서는 박진형의 뒤를 이어 중국의 리우 용추가 2위, 일본의 다니 아키토가 3위에 올랐다.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박진형은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음악계에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젊은 음악가 박진형의 발걸음 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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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 지(현지시간) 2025 독일 베를린 국제모차르트콩쿠르 피아노 영스터 부문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이서현(세종 나래초)과 박서 후(공주 석송초)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현은 앞서 한국 본부대회 1차와 2 차 심사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1등 에게 수여되는 영재 오디션에 참가해 전 부문 그랑프리와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베를린 국제모차르트 콩쿠르는 각 나라에서 지부 대회와 본부 1차, 2차 대회를 거쳐 진출권을 획득한 연주자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베를린예술대 교수 비요른 레만을 비롯한 유수의 심사위 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며, 영스터 부문과 주니어 (13~18세), 시니어(19~39세)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올해는 특히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의 연주자들이 대거 입상하며 심사위원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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