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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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월 22일 (수) 이병욱 전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신임 지휘자로 위촉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병욱 지휘자가 2018년부터 6년간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휘자의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이 광주시립교향악 단을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지휘자 이병욱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악대학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전문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 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한 그는 KBS교향 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국내·외 유수 교향악단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지난 1월 23일(목)부터 2027년 1월 22일(금) 까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이병욱의 지휘봉이 그려낼 새악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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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현지시간) 비올리스트 한재윤이 테르티스 & 아르노비츠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영국 작곡가들의 두 곡과 브람스 소나타를 가장 잘연주한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특별 연주가상’을 각각 차지 하는 영예를 안았다. 각 라운드마다 2곡씩, 총 8곡을 완벽한 암보로 연주하여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한재윤은 “저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살 때 비올라를 시작한 한재윤은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뉴잉글 랜드 코너바토리 음악캠프, 원주시립교향악단 협연, LC 라이징 스타 시리즈 독주회 등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재윤은 현재, 한예종 연재교육원에서 오순화, 이한나 교수에게 사사 받고 있으며 올해 15세 나이로 한예종 최연소 입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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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 로나 그란 리세우 대극장에서 열린 제62 회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소프라노 최지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지은은 파이널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 <루살카 중 ‘달의 노래’> 와 베르디<맥베스 중 ‘어서 오라, 서둘러라’>를 불러 심사 위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으며 이에 상금 3만 유로(한화 약4500만 원)과 함께 스페인 푸이그 재단,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페랄라다 성 페스티벌 등에서 수여하는 5개의 특별상도 수여 받았다. 이에 최지 은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보상받는 순간이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가족과 소프라노 홍주영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소프라노 최지은의 귀추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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