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국내여행과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전년대비 1만 원 증액된 연간 14만 원으로 상향해 지난 2월 3일(월)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 누리카드는 서울시내 경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12억원 규모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세이상의 차상위계층 43만 여 명에게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28일(금)까지 주소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이력이 있거나 올해도 수급 대상 조건을 유지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이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여 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가맹점 에서 오는 12월 31일(수)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고객 센터(1544-3412), 서울문화누리 블로그 (blog.naver.com/ ssculture), 인스타그램(@seoul_mnuri), 카카오톡 플러스친 구(@서울문화누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도 고령자와 이동약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전화결제와 복지시설 등 단체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사회 적경제지원센터와 자치구 축제 등과 연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광역문 화재단으로서 예술가가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있게 지원하고 서울시민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지원하고 만들어 왔다. 뿐만 아니라 본 문화재 단은 예술인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서울 예술 생태계를 위한 중추적 역 할을 맡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연극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현장으로 조금 더 가까이 들어가고 우리 사회와 문화예술계의 동시대 이슈로 서울시민, 예술가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서울의 문화가 세계의 문화가 되고 서울의 예술이 세계의 예술이 될 것이며 예술을 통해 창작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시민과 예술가를, 시민과 문화를 잇는 교두보가 될 서울문화재단의 귀추에 주목해보자.

(안나영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