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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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예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2025년,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로 동행’으로 서울시 주민들에게 총 41차례 찾아온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전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뉘 는데 하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불어 동행’ 서비스로 자치구의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다른 하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누구나 동행’ 서비스로 복지시설과 병의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누구나 동행’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더불어 동행’은 무료석과 유료석이 함께 운영되니 참고 바란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국악, 전통무용, 아카펠라, 클래식,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가족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각신청 기관의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공연 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더불어 본 기관은 2024 년, 3회 개최했던 ‘수요 라운지 음악회’를 2025년 에는 4회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 또한 더욱 넓힐 예정이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적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시민들에게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발표의 공간으로 문화를 사랑하는 대중들에게는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2025년 행보에 주목해보자. 공연 일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페이지 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공연장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지은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