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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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와 목원대 문화 예술원(원장 서은숙)이 지난 2월 5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 라하우스 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서은숙 목원대 문화예술원장과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향유층을 확대하고 예술 교육과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원우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문화 향유 활성 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은숙 목원대 문화예술원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원 원우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 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 사는 “이번 협약으로 목원대 원우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 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시작해 2001년 문화체육 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한 단계 도약했다. 국립 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관현악은 물론 발레와 오페라를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했으며, 2022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에는 연간 100회가 넘는 다채로운 연주와​ 'KNSO국제아카데미' 등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예술과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목원대 문화예술원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AMP)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경영 역량을 겸비한 리더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기업 경영인, 공공·민간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문화예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영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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