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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음악계뉴스| 제목 | <연주소식> 앙상블 에스프리, 첼리스트 황소진, 클라리네티스트 선우지현, 트롬보니스트 이윤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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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1.24 | 작성자 | 음악교육신문사 |
플루티스트 김상애, 오보이스트 윤지용,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 바수니스트 이준철, 호르니스트 김정기(이화여대 교수), 피아니스트 이재완(가톨릭대 교수)이 한팀을 이루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앙상블 에스프리가 제8회 정기연주회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오는 2월 16일 (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이들은 F. Poulenc, 김유환, W. A. Mozart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들만의 호흡으로 조화로운 하모니를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어로 ‘정신’, ‘사유’를 뜻하는 앙상블 에스프리는 2017 년 창단 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 올라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목관앙상블의 매력을 청중들에게 알려나갈 이들의 발걸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첼리스트 황소진의 독주회가 오는 2월 21일(금) 오후 7 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그녀가 이번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L. v Beethoven, R. Schumann, F. Schubert, F. Chopin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소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 후 서울대 재학 중에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Diplom과 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한양대, 경희대, 성신여대 겸임교수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의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건국대 겸임교수 및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등에 출강하며 미래의 음악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감동을 선사할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유려한 테크닉과 완숙한 표현력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 이는 클라리네티스트 선우지현의 독주회가 오는 2월 16일 (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의 프로 그램은 Louis Cahuzac, Eugène Bozza, Michael Sidney Timpson, Isang Yun, Camille Saint-Saëns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피아니스트 한지은, 클라리네티스트 고태원, 이지은, 홍성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대 졸업 후 도미하여 서던 캘리포니아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선우지현은 미국 IRIS Orchestra,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한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및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주의 지평을 넓혔다. 연세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세종대, 목원대, 서울예고 등 다수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마주하며 KCP오케스트라, PAN목관5중주, 서울클라리넷앙상블, AYAF앙상블, ICA Pedagohy Committee 공동위원장으로도 왕성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 음색의 소유자 트롬보니스트 이윤호가 오는 2월 2 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며 힘차게 펼쳐질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E. Sachse, L. Mozart, F. Rabe, G. F. Händel, D. Schnyder의 작품들로 섬세한 이윤호만의 표현 력을 통해 각기 다른 작곡가들의 작곡기법이 어떻게 선보여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연세대 졸업 후 도독하여 바이마르 국립음대,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한 이윤호는 일찍이 해외 파견, 부산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한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KBS교향악단, 부천시립, Erliner Camerata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후학양성에도 힘쓰며 현재, 국민대에서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