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지난 1월 1일(수)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송형종 외래 교수가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초 서울문화재단 정관에 의거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 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예술계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와 함께 서울문화 재단 운영 적임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같은 날 비상임이사로는 김용관(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이재민(전 강남구의회 의원)이 임명되어 많은 이의 눈길을 모았다. 지난 12월 30일(월)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송형종에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교부하였으며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후, 3년 동안 서울시의 문화 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형종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 으로 ‘예술가를 위하는 글로벌 문화매력도시 서울’ 을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극연출가 출신의 송형종 신임 대표이 사는 혜화동1번지 3기 동인, 서울연극협회 5대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기 연극/뮤지컬 위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서울시 문화수 석을 역임했다. 특히, 2000년대 초 혜화동1번지 동인 활동 시기, 당대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들과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작품 활동에 앞장서며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독립예술분야 우수상, 제 30회 영희연극상을 비롯한 수상성과를 내며 연출 경험에 따른 공연예술에 관한 실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정책 수립과 실행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은 서울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예술가가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시민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 곳곳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지원하고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본 재단은 서울의 문화과 세계의 문화가 되고 서울의 예술의 예술이 되도록 수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서울의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예술을 통하여 시민과 예술가, 시민과 문화를 잇는 교두보 역할이 될 전망이다.

(안나영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