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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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사랑과 욕망을 통해 명작의 탄생 과정을 조명하는 책, [과몰입 예술사]가 지난 12월 9일(월) 출간 됐다. 본저서는 비발디, 라흐마니노프, 고흐 등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사 랑'이라는 주제로 풀어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관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독자들이 직접 예술 작품을 경험하며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술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의 작품 세계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화예중·고, 단국대 졸업한 작가 정은주는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잡학사전]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서양 음악사의 음악 외적 이야기를 소개하며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대중에게 전달해 왔다. 공동저자인 추명희 작가는 ‘월간조선’, ‘톱클래스’, ‘더 트래블러’ 등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며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칼럼을 정기연재했고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미술관] 등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

지난 12월 25일(수) 오랜 시간 난해하고 어렵게만 여겨졌던 클래식 음악의 문을 활짝 열어줄 새로운 지침서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클래식]이 출간됐다. 이책은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주요 작품, 그리고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함께 추천 연주를 소개하고 부록으로 ‘클래식 용어 사전’을 실어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클래식 음악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지 몰랐던 이들이라면 이 완벽한 입문서로 시작 해보기 바란다. 한편, 저자인 라이언 엔드리스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합창지휘 석사, 음악 박사를 졸업했다. 합창 및 기악 음악의 편곡자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현재 콜게 이트 대학의 조교수이자 합창 활동 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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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클래식 FM이 한국 클래식계의 미래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의 데뷔 음반 ‘2024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16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과 애플뮤 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16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은 그리그의 <바이 올린 소나타 3번>과 비에냐프스키의 구노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환상곡>, 쇼송의 <포엠> 등을 선보인다. 2022 KBS한전콩쿠르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 리니스트 임동민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6번>, 사라사테 <치고네르바이젠> 과 크라이슬러의 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정지원은 아시아태평양 쇼팽콩쿠르 2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현대 음악 최고연주자상 등을 수상한 실력자로, 드뷔시의 <‘영 상’ 2권>과 라흐마니노프 <9개의 회화적 연습곡 Op. 39, 보칼리제>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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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4년 청년문화예 술패스 사용 기간을 2025년 2 월 28일(금)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청년 16만 명에게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 마감일인 지난 11월 30일(토)기준, 최종 발급률은 79.8%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 평창군), 경기도(과천시, 광명시, 의왕시), 서울특별시는 100% 발급률을 달성했다. 사용 기간 연장을 기념해 2025년 1월 24일(금)까지 전액 사용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페이 지에서 참여자 정보와 가장 좋았던 작품명 및 이유를 작성한 이용자 중 183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2024 년 11월 21일(목)부터는 대중음악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 등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청년문화예술 패스 통합페이지(https://litt.ly/24culturep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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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 단(이사장 송승원) 이 지난 12월 24일 (화)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진화자), 바싸르 오케스트라(지휘 김상훈)와 지역 예술 공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2월 15일(토) 연천수레 울아트홀에서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구리시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구리문화재단, 바싸르 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 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공연장 운영을, 구리문화재단은 티켓과 홍보를,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기획·제작을 담당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테너 문세훈이 향년 4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단국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그는 세계적 명문 라 스칼라 극장 오페라 아카데미 소속 단원으로 활약하며 스칼라좌에서 다수의 콘서트와 오페라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일찍이 이화경향, 성정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낸 그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 르, 이탈리아 비오띠 국제 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성의 리릭 테너로 평가받던 그는 특히, 도니제티 오페라 <사 랑의 묘약>의 네모리노 역,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로돌포 역 등에서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이 빛을 발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오페라 단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로돌포 역으로 열연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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