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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음악계뉴스| 제목 | <NEW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비올리스트 김사라, 판당고(Fandango), 충북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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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12.13 | 작성자 | 음악교육신문사 |
“미술관람을 포함해 뮤지컬, 오페라 관람, 클래식 감상 등 이전에 꿈도 꾸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하나씩 접하면서 나의 삶에 조금씩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기초 지자체 및 17개의 지역 주관및 후원처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본 사업은 2025 년, 1인당 연간 13만~14만 원으로 금액 인상 지급할 계획 이며 전국 2만 9000여개의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국민들에게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문화 누리카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인을 원하는 기업, 기관, 협·단체들이 상호 원하는 조건으로 일거리와 협업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 ‘예술인 자브 로’를 론칭했다. 이에 본 재단은 지난 12월 5일(목), 6일(금) 양일간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예술인 자브로의 ‘팝업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재단 김태우 사무국장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 벤처기업, 공공분 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인들의 ‘활동’과 ‘경제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상담을 제공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예술인 자브로가 양질의 일거리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예술인과 단체의 담당자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하며 원하는 일거리와 예술인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 스트라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지난 12월 3 일(화) 경기아트센터에서 ‘리베라 오케스트라’ 로 공식 창단했다. 라틴어로 자유, 자유롭게 하다는 뜻을 지닌 리베라 오케스 트라는 전국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 트라로 2년동안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공연 시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급받으며 전문 강사로부터주 2회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7년간 발달장 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를 역임한 박성호(성신여대 겸임교수)가 본 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를 맡아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작될 이들의 활동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음악이나 악기 연주회 관심있는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고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기회의 통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비올리스트 김사라가 지난 12월 5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 음악대학의 비올라와 실내악 정교수로 임용됐다. 이에 그녀는 내년 4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 그네신 음대 영재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뮌헨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비올리스트 김사라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 른, 슐레비히 홀슈타인 등 유럽 저명 페스티벌 초청 연주, 독일 슈포어 필하모니,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니 등과 협연, 베를린 대통령궁 초청 콘서트,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초청 리사이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탄탄히 구축했다. 독일 멘델스존 콩쿠르 등국제적인 콩쿠르를 석권한 그녀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주립 오케스트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라로 활동했으며 한스 아이슬러 음대, 뮌헨 음대에서 겸임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LA필하모닉 음악예술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와 바이올 리니스트 앤 아키고 마이어스가 연주한 판당고(Fandango)가 ‘2024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을 수상했다. 프로듀서 드미트리 리파이가 참여해 애플의 플래툰에서 처음 발매된 음반인 판당고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전세계 클래식 음악 팬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신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앨범에는 알베르토 지나스테라의 발레음악 에스텐시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에 구스타보 두다멜은 “이 앨범은 LA필하모닉과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라며, “위대한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와 아레르토 지나스테라와 함께 작업해 기쁘다”고 밝혔으며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는 “앤 아키코 미이어스는 판당고의 심장이자 영혼”이며, “판당고는 그의 기교적이고 표현력 있는 연주를 위해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이 라고 강조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경기문화 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과 지난 12월 5일(목)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공연 전시, 교육 등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지역 내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관광·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지역 관광 관련 마케팅및 홍보 지원,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력 교류 교류 및 자문, 신문화자료와 출판물, 학술DB 등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을 약속했다. 이에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광역문화재단이 협력해 공연유통 등 문화예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향후 공동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