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프랑스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이 주최하며 매달 심사를 거쳐 뛰어난 예술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연말에는 분야별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각각 수여한다. 이에 임윤찬은 영국 명문 음반사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발매한 첫 앨범 [쇼팽: 에튀드]로 쾌거를 이룩했으며, 같은 작으로 지난 6월 ’디아파종 황금상‘, 지난 10월 영국 ’그 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부문’과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임윤찬은 오는 12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 하며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과 [피아노 협주곡 2 곡]을 녹음했다. 본 음반은 내년 1월 17일(금)에 디지 털과 2장의 CD로 발매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1월 22일 <쿠프랭의 무덤>, 12월 13일 <소나티네>, 1월 3 일 <샤브리에 풍으로> 중 일부를 다운로드 및 스트 리밍 서비스로 선공개할 것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 2곡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은 2월 21일(금)에 발매하며 전체 트랙이 담긴 ‘디럭스 에디션’은 4월 11일(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녹음을 통해 조성진은 “한 작곡가의 전곡을 연주하거나 녹음한 것은 처음이다”며, “전보다 훨씬 깊이 라벨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의 음악이 가진 다양한 측면에 몰입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전했다. 조성진만의 다채로운 색채와 우아한 피아니즘의 향연이 깃든 본 앨범에 많은 기대 바란다.

​

​

​지휘자 임헌정이 지난 11월 20일(수) 1999년 부천필하모닉과 함께 국내 최초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하는 등 수십 년간 한국 클래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성정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본 수상은 성정문화재단(이사장 김정자) 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를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제정했으며 매년 1명에게 상금 3000 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에 임헌정은 “올바른 지휘자와 간섭 없는 지원에 더해 단원들의 열정이 있어야 최상의 오케스트라가 이루어진다”며, “성정 예술상처럼 예술가를 격려해주고 방향을 이끌어 주는 분들게 고맙고 연주회가 있다면 언제든 지휘로 재능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나눈다는 지휘자 임헌정. 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그의 숭고한 노력 위에 많은 차세대 음악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

175년 전통의 독일 피아노 브랜드 SEILER(삼 익악기)가 11월 논현동 삼익악기 본사 내 ‘프리미엄 피아노 갤러리’를 오픈함과 동시에 ‘SEILER 피아노 사일런트 시스템’을 출시했다. 30년 전통 GENIO와 협력하여 SEILER 브랜드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본사는 ‘SEILER 그랜드’와 ‘업라이트 피아노’에 사일런트 시스템을 장착한 ‘사일런트 완제품 모델’을 출시하며 시공간을 막론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주자들이 피아노 층간소음의 걱정 없이 연주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삼익 관계자는 “SEILER 피아노 사일런트 시스템은 Premium 피아노로 한 층 더 격을 높였으며 본사 프리미엄 갤러리를 통해 많은 사람 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체험하고 연주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익 프리미엄 피아노 갤러리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