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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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클래식 색소폰 오케스트라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가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완벽한 송년음악회로 12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랜든 최의 지휘뿐 아니라 일본의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아사코 이노우에와 신예 색소포니스트 양호선(Anthony Yang)이 함께 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이에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히로키 타카하시 <Bunmei kaika no kane(Arr. Harrison Halip Kim)>, Leonard Bernstein <Tonight(from West Side Story)(Arr. T. S. Lee)> 외 5곡으로 색소폰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사코 이노우에가 직접 편곡한 H. VIlal-Lobos <Fantasia for Soprano Saxophone and Smalll Orchestra> 를 협연하며 그녀만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더욱 낭만적인 연말의 감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휘자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및 미국 신시내티 음대 석사, 박사를 한국인 최연소 전액 장학 졸업 했다. 미국 맨하탄 음대 교수이자 뉴욕 필하모닉 상임 작곡가를 역임한 Susan Botti의 색소폰 콘체르토를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하며 솔리스트로서 주목받은 그는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색소 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EBS 스페이스 공감, KBS Classic FM, SBS 뉴스룸 커튼콜 등 다수의 방송 및 라디오에 출연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브랜든 최는 정규앨범 [Saxophone Sonatas] 및 싱 글앨범 [Canon Fantasy] 등 여러 장르의 클래식 색소폰 앨범을 전 세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콘서트 투어 및 장한나 지휘자와 대전 그랜드 페스티벌 리사이틀을 함께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드 최는 현재 학문적인 깊이를 더하기 위해 세종대 오케스트라지휘과 석사과정 중에 있으 며, 사단법인 클래식색소폰협회장으로서 국내 클래식 색소폰계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영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 단원 명단｜

•Soprano1 권우희(수석) 조현진 채종철 송피터 박미라 

•Tenor1 이신규(수석) 정현진 양서연 

•Soprano2 김병민 박수진 박중근 양호선 김정희 

•Tenor2 이희원 김창모 김수나 

•Alto1 임한렬(수석) 김영환 쥬디송 천소영 조태신 

•Tenor3 이연유 최하준 정유안 

•Alto2 임헌교 배은서 김 솔 최승우 전현준 

•Baritone1 이태성(수석) 김태경 

•Alto3 전을표 양승규 이신희 김효진 이가현 문창혁 

•Baritone2 조윤상 강승주 

•Bass 김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