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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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엄재국)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7일 (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 ‘The Home’을 개최한 다. 이번 연주는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단원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무대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함께해 노래로 ‘하나’ 되는 뜻깊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고대된 다. ‘The Home’이라는 주제 하에 펼쳐질본 연주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합창만의 매력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1부는 환경에 관한 인식을 담은 창작 뮤지컬 ‘내 친구 여우를 구해줘’의 쇼케이스 무대로 어린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통해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엄마야 누나야’, ‘Going Home’, ‘Already Home’ 등 옛 동요와 새로운 시대의 정서가 함께 우러나는 2부에서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들로 추운 겨울날 관객 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것으로 기대 된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을 건넬 3부 무대는 ‘이어달리기’, ‘Cold Snap’ 등으로 단원 전체의 꿈과 소망을 담은 따뜻한 합창 무대를 통해 한겨울 밤을 환하게 밝히며 마무리된다. 특히, 본 공연에서 주목 해야 할 점은 에어로폰 연주자 김준우와 팬텀싱어 출신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비바팬텀이 특별출연하며 연주의 감동을 한층 더 할 예정이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뜻깊은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열리는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연주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5 천 원이며 예매 등 연주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 또는 티켓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 창단은 2011년 TBC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개발과 문화 소양 함양을 위해 공동으로 창단한 합창단으로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이다. 지휘자 김유환을 필두로 반주자 최지민, 트레이너 박미란과 함께 총 44명의 합창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2022년 ‘제4회 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 ‘수성못 페스티벌’ 개최 유공 단체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1회 대한 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다수의 초청 공연과 수성아트피아 기획 공연 및 정기연주회, TBC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이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보 이고 있다.

(이영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