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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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일신문화재단(회장 김영호)이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선정한 ‘제15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상식으로 200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해 젊은 기획자, 예술 가, 공연예술경영인, 예술기관, 연주단체를 선정한다. 특히, 공연예술경영대상은 기획자로서 한국 공연예술진흥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 국제문화회 대표 故 김용현 씨를 기리고자 ‘김용현 상’ 으로 명명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본 재단은 현대음악 작곡상인 ‘일신작곡상’과 ‘일 신프리즘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현대음악의 저변 확대와 작품 발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2024년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한국 클래식 의 위상을 드높인 이승원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수석 부지휘자에게 돌아갔다. 또한, 공연기획자상은 유연경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 공연기획부 부장이, 공로 패는 송창준 재단법인 성정문화재단 이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일신문화재단은 1975년 일신방직 주식회사 창업주 故 김형남 회장에 의해 ‘재단법인 형남장학회’로 최초 설립됐다. 이후, 현재의 김영호 회장이 일신방직을 이끌며 1988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 됐으며 장학사업과 더불어 학술 진흥을 위한 활동지원과 문화예술 후원 사업에 공헌하고자 힘쓰고 있다. 본 재단은 ‘나날이 새로워지다’라는 일신방직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대음악 집중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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