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곽동순 교수, 샤르트르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초빙 화제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프랑스 방문
29일 샤르트르 대성당서 초청연주 가질 예정

한국을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인 곽동순(연세대 교수, 연세음악연구소장)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오르간 콩쿠르인 프랑스 샤르트르 국제 콩쿠르(Concours International d’Orgue Grand Prix de Chartres) 심사위원으로 초빙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샤르트르 국제콩쿠르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며, 곽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콩쿠르 심사위원에 참가하게 된다.
1971년 프랑스 퐁피두 대통령의 후원으로 창설된 샤르트르국제 콩쿠르는 현재까지 오르간계에서 가장 저명한 콩쿠르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세계음악콩쿠르 연맹(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WFIMC)에 가입되어있다.
또한, 곽 교수는 이번 프랑스 방문 중, 오는 29일 샤르트르 대성당에서 특별초청 독주회를 가질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곽동순 교수는 지난 7월 18~21일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RCCO(Royal Canadian College of Organists) National Convention <International Organ Festival 2010>에 초빙되어 참가했으며, 페스티벌 기간 중인 20일, Victoria Christ Church Cathedral에서 독주회를 개최해 현지 언론들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