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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음악계뉴스| 제목 | <PIANO> 피아니스트 이두환 귀국 독주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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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1.29 | 작성자 | 음악교육신문사 |
훌륭한 테크닉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이두환이 반가운 귀국 독주회 소식을 알린다.오는 2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인생의 새로운 서막을 시작할 그의 무대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그가 전하는 여리고 감성적인 곡부터 강한 힘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연주를 통해 ‘피아노’란 악기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거라 예상한다.이두환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전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평화롭고 명랑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15 in D Major, Op. 28 ‘Pastoral’>, A. Scriabin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로 피아니스트에게 기술적, 음악적으로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되는 <Piano Sonata No. 2 in g# minor, Op. 19 ‘Sonate – Fantaisie’>, 마지막으로 표제음악의 특징을 지닌 8개의 다양한 모음곡인 R. Schumann <Kreisleriana Op. 16>이 울려퍼지며 깊은 여운과 함께 공연의 막이 내린다.
한편, 피아니스트 이두환은 연세대 졸업 후 도오하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대 석사, 동 대학원,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깊은 곡 해석력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인 그는 난파음악, 음악저널, 신인음악콩쿠르에서 1위, 뮌스터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teinway Förderpreis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당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Alexej Gorlatch 교수로부터 뛰어나고 화려한 테크닉과 유려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 이후 청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피아니스트 이두환은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문화예술회관, 영산아트홀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Wiener Saal, Mozarteum Solitär Hall, Bösendorfer Hall, Mozarteum Kleines Studio, 독일, Münster Steinway Galerie, Münster Zwei Löwen Club, WWU Hörsaal, Münster Konzertsaal 등에서 다수의 독주 및 연주회를 가지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영란, 안미현, 안희숙, 최리라, 한수경, Pietro De Maria, Michael Keller 교수를 사사한 이두환은 현재 안양예고에 출강중이며 곧이어 3월부터 덕원예고에서도 후학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월 중순 ‘MUSICOM’ 레이블로 슈만 작품들로만 구성된 첫 음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전문연주자, 교육자로서 활발한 행보를 전개해나갈 피아니스트 이두환의 귀추에 많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안나영 기자/musicnews@music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