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본 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클래식 비스트로]가 지난 12 월 21일(목) 출간됐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 감상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으로 각 시대별 음악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쓰여져있으며 페이지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음악을 직접 감상해 볼 수 있다. 총 5장으로 이루 어진 본 저서는 바흐, 베토벤, 쇼팽, 슈만, 라흐마니노프 등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곡들로 구성해 보는 사람 으로 하여금 흥미를 북돋아줄 예정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원현정은 이화여대 졸업 후 도미하여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학위,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영국 왕립 음악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원정현은 2020년부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솔티 클래식]을 발행해오고 있다.
제75회 아슬리코 오페라 콩쿠르(이하 아슬리코 콩쿠르)에서 바리톤 박준혁과 소프라노 김도연이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1위를 차지 했다는 영광스러운 소식을 전해왔다. 본 콩쿠르는 세계 각 지역의 예선을 통과한 400여명의 성악가들이 출전했으며 한국인은 총 5명이 참가했다. 특히, 한국 성악가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본 콩쿠르의 75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이를 통해 바리톤 박준혁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소프라노 김도연은 무제타 역을 맡게 되었다. 이와 함께 바리톤 박준혁은 최고 상으로 여겨지는 청중상을 함께 수상하며 오페라 본고장 진출 무대에 올랐다. 한편, 바리톤 박준혁은 경희대 졸업, 소프라노 김도연은 한예종 졸업으로 전문 성악가로서의 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는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
지난 1월 2일(화) 춘천 시립합창단 신임 상임지휘자에 최상윤, 춘천시립청소년 합창단 비상임 지휘자에 길현미가 위촉 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 이며, 시립합창단의 신임 지휘자 채용은 12년, 청소년 합창단은 15년 만이다. 두 지휘자가 더욱 열정적인 연주와 활기찬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희대 음대를 수석 졸업한 최상윤 지휘자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FSU)와 노스텍사스대학교 (UNT)에서 합창지휘로 각각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이후 장로회신학대, 경북대, 계명대 대학원에 출강하며 학생들과 마주했다. 또한 안동시립합창단 지휘자,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길현미 지휘자는 서울신학대 박사과정(D.M.A)을 마친 후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그녀는, 속초시립합창단 지휘자, STU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가 유엔기념공원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회관 내에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를 조성했다. 이에 지난 1월 10일(수) 오후 5시 30분에 개관식이 개최되었으며 이어서 오후 7시 30분에는 신년음악회가 개최되었다. 본 배움터는 올해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을 제공 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합창단’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질 좋은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문화복합공간인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에 발걸음 해보길 권한다.
국립목포대학교(이하 목포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음악공연기획과를 신설했다. 올해부터 신설되는 음악공연 기획과는 국내 기획사 및 예술 단체 등 공연 기획 현장 실습을 통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정통 클래식 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에 특화된 공연 기획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목포대는 국내 기획사, 예술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음악전문 기획인력 양성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공연기획사 3급 등 자격증 취득 가능한 교육과정을 지속 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졸업 후 다양한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학과 신설을 통해 음악감독, 음악계열 IT전문가등 음악현장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최신직업트렌드를 교육목표에 반영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개성있고 특화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 건, 우)이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 좌)와 공연예술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공연예술 문화 확산 및 향유 증진, 파주지역 공연예술 및 관광 활성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무대예 술지원센터가 공연용품 보관소에 그치지 않고 복합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파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대예술지원센터는 국공립 공연 예술단체의 무대장치, 의상, 소품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 하는 것을 목적으로 9월 파주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본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풍부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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