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올해 음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첫발을 내디딘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인 Dr.Brandon Choi(이하 브랜든 최)가 창단한 색소폰 전공생들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클래식 색소폰 오케스트라이다. 이에 그들은 11월 11일(토) 오후 2시 영산아트홀에서 색소폰 특유의 풍성함과 감성적인 선율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들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1부에서 J.V. Roost <Arsenal for Saxophone Orchestra(Arr. T.S.Lee), R. MAY <Simon’s Mangrove Groove>, A.Piazzolla <Suite from ‘Maria de Buenos Aires’(Arr. lan Jung)>, J.Banes <Alvamar Overture(Arr. lan. Jung)> 인터미션 후 2부에서는 P. Geiss <Sir Patrick>, H. Tomasi <Ballade pour Saxophone alto et ensemble de saxophones(Arr. Jean-Marie Londeix), J. Banes <Symphonic Overture (Arr. T.S Lee)>으로 색소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 과연 어떠한 무대를 선보일 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등 전세계 나이와 국적이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공생들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클래식 색소폰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이며 미국 인디애나대의 최연소 교수인 오티스 머피의첫 내한으로 색소포니스트들과 음악 애호 가들 사이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무대에서는 브랜든 최의 지휘 뿐만 아니라 오티스 머피의 협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이 만들어 낼 환상적인 호흡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무대를 함께 화려하게 꾸며줄 오티스 머피는 미국 인디애나대 석사및 박사 졸업 후 프랑스 Conservatorie National Regional de Musique in Cergy-Pontoise를 졸업했다. 아돌프 삭스 국제 콩쿠르와 장 마리 론덱스 국제콩 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뉴욕 카네기홀과 멀킨 콘서트홀 등 유수의 홀에서 초청 연주를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장해나 갔다.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로 학생 들과 마주하고 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후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미국 MTNA 국제콩쿠르,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한전 콩쿠르 등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정규앨범 [Saxophone Sonatas] 및싱글앨범 [Canon Fantasy] 등 여러 장르의 클래식 색소폰 앨범을 전 세계에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한, EBS 스페이스 공감, KBS Classic FM, SBS 뉴스룸 커튼콜, SBS김창완의 아침 창, YTN 더 클래식, 채널 A, Arirang TV(Catchy Korea), The life(클래식은 왜그래), ORFEO TV 등 다수 방송 및 라디오에 출연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국내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그는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및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인천시향, 창원시향, 천안시향, 한경arte 필하모닉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미국 링컨센터, 크로아티아 블라고제 벌사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콘서트홀, 일본필리아홀, 마카오 국립아트센터, 홍콩 사이완호 아트센터, 상하이 콘서바토리 아트센터, 대만국립극장, 태국 마히돌홀 등 전세계에서 초청 연주로 세계를 무대삼아 활약하였다. 경희대 KUCO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드 최는 현재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블루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활동중이며 서울대, 중앙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서울 예고, 선화예고, 예원학교 출강, 한양대 겸임교수로 학생들과 마주하고 있다.

(이예원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