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1889년에 설립되어 텍사스에서 5번째로 오래된 주립 대학교로 약 12,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Texas A&M University-Commerce, 이하 텍사스주립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Texas A&M University-System 대학 중 하나이다. 컴퓨터공 학, 생물, 화학, 경영학, 교육학, 간호대학, 그래 픽디자인, 미디어아트, 미대, 음대 등 140여 개의 학사, 석사, 박사과 정이 개설되어있고 95%의 높은 취업률과 경제 적인 학비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있는 텍사스주립대학교. 이에 본교의 음악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본지에 담아 보았다.

학생들을 위한 풍부한 커리큘럼

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은 피아노,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작곡, 오보에, 바순, 트럼본, 색소폰, 호른, 튜바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피아노 Dr. Luis Sanchez, 플루트 Dr. Julee Kim Walker, 트럼펫 Dr. Daniel Kelly, 클라리넷 Dr. Mary Alice Druhan, 성악 Dr. Jennifer Glidden을 비롯하여총 46명의 실력과 명성있는 교수진으로부터 1:1 지도를 받는다. 부대 시설으로는 600석 규모의 콘서트 홀, 75석 규모의 리사이틀 홀, 28개의 연습실, 5개 리허설 홀 등 최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텍사스 주립대학교는 음악대학 학생들에게 공연, 교육, 지휘 및 작곡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음악 이론, 역사, 교육학, 공연 등에 대한 학습을 통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음악 교육자가 되기 위한 정보와 기술을 터득하고 텍사스에서 교사 인증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특히, 교육학 분야를 통하여 음악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음악교육 전공도 함께 실행하고 있는데 이는 졸업 후 오케스트라 및 음악 제작 스튜디오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생실습을 통하여 국내 국제학교에 음악교사로 취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의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할 시 미국 내 음대 교수로 활동이 가능하며 더불어 밴드 또는 합창단 지휘자, 감독, 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텍사스주립대학교는 오디션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학생들에게 $1,000이 상의 장학금을 주는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화예고, 서울예고, 전남예고 등 예술고등학교 음악 전공 졸업생을 비롯하여 일반 고등학교 및 검정고시 합격생 등 다양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에 신입학 지원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배재대학교등 국내 음대 대학생들도 편입생으로 지원을 했다. 지원 자들이 토플면제 입학 및 장학금 선발 오디션에서 모두 장학금 및 InState등록금 혜택을 받았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예술인들의 산실

한편 2011년, 서울의 한국유학생을 위한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ELITE Language Center)를 설립한 텍사스 주립대는 2024학년도 음악대학 토플면제 입학 및 장학생 선발 오디션과 더불어 유학 예비과정 개강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음악대학 유학 준비과정에서 토플 및 SAT 시험, 3~4등급 이내의 고교내신, 오디션 등의 준비와 더불어 유학경비 또한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이에 텍사스주립대는 국내에서 6개월 동안 미국대학준비 ESL과정및 교양 15학점을 이수할 시 토플 및 SAT를 면제받고 입학할 수 있는 국제전형을 운영하고 있어 보다 더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원에서는 유학 예비과정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본 예비과정은 사전 영어 스킬 워밍업, 최대 15 교양학점 선 수강 후 학점 취득을 통한 유학 비용 및 시간 절감, CLEP 시험을 통한 최대 15학점 추가 학점 취득으로 미국대학 진학 전 최대 30학점까지 취득, 기초/심화 단어 학습, 장학금 취득 등 미국대학 캠퍼스생활, 미국 인턴쉽 및 취업 세미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텍사스주립 대학교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 합격해야 한다. 최근 본 교육원에서는 2024학년도 합격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선생님 Catherine Mcnuity와 2차 예비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예비과정을 통해서 ‘Warm Up - Make the longest words’, ‘Descriptions and adjectives lesson - kahoot’, ‘Go to a cafe - describe it using as many adjectives as possible’, ‘Writing(에세이 글쓰기)’, ‘Speaking practice’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2024년 정식 개강 전, 6개월간 신입생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영어 워밍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본 교육원은 2024학년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시 및 정시전형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수시전형 ESL 교육기간은 2024년 1월부터 6월, 정시전형 ESL 교육기간은 2024년 3월부터 8월까 지로, 미국 텍사스주립대 개강일인 2024년 8월 26일에 맞춰 강의하고 있기에 많은 학생들의 학업준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024 학년도 토플면제 수시 입학 및 장학금 신청은 Rolling Base 선착순 으로 결정이 되기에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해야 하며 입학 및 오디션 문의는 텍사스주립대학교 홈페이지(www.tamuc.kr/2024audition)를 통해 확인 바란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이예원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