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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음악계뉴스| 제목 | <음악계뉴스> 작곡가 이성현, 지휘자 이 든, 서울문화재단, 신사임의 피아노맵 콩쿠르곡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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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10.18 | 작성자 | 음악교육신문사 |
작곡가 이성현이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고프레도 페트 라시 장학금’(Borsa di studio Goffredo Petrassi)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본 장학금은 이탈리아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작곡가 및 지휘자 고프레도 페트 라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장학금액은 1만 4천 유로(한화 약 1천 990만 원)이며 이성현은 이 장학금을 수여 받는 최초의 한국인이다. 장학금은 페트라시가 생전 교수로 재직했던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의 작곡 과정 최우수 수석 졸업 대학원 생에게 주어진다. 한편,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졸업한 작곡가 이성현은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 르, 중앙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부터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IEMA에서도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들을 기대해본다.
지난 9월 30일(현지 시간) 지휘자 이 든이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제1회 플로브디프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상금으로 4000 레프(한화 약 291만 원)과 함께 플로브디프 국립 오페라 극장의 보조 지휘자 역임 기회를 받게 된며 플로브디프 국립 오페라 극장,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극장에 초청 받는다. 한편, 이 든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 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한 후 동 음악원에서 오케스 트라 지휘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제2회 BMI 부쿠레슈티 국제 지휘 콩쿠르, 그리스 아테네 국제 지휘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서 활약한 그는 현재 이탈리아 벨 오페라 페스티벌의 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2월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데뷔할 예정인 지휘자 이 든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으로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서울 문화재단 (대표 이사 이창기)가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 동을 돕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 ‘서울예술인 지원센터’ 개관 소식을 알렸다. 서울문화재단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 내 2층에 위치한 본 센터는 예술인 전용 상담실과 오픈라운지를 포함해 대관공간인 아고라, 미팅룸, 5층 프로젝트 룸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인 법률·심리상담, 예술인 생활 기반 지원사업,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연 무대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각적 요소에 대해 예술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이창기 대표이사는 “예술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예 술인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창작의 교두보가 되어 서울예술인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국내·외 500여 회 콩쿠르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피아니스트 신사임이 지난 9월 20일(수) [신사임의 피아노맵 콩쿠르곡집]을 출간했 다. 이 책은 악보에 삽입되어 있는 신체의 감각기관(눈, 코, 손, 팔, 몸통, 발)을 이용한 ‘피아노 맵’을 통해 능숙하게 다루기 위한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음악의 세계에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혼자서도 쉽게 연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맵을 이용한 연주는 청자들과의 교감을 한층 깊이 있게 해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영국 로얄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한세대 대학원 음악학 박사, 비엔나 국립·시립음대 초청연주 및 Diplom을 수료한 그녀는 현재 수원대, 한세대, 강남대, 선화예고, 부산예고, 계원예중에 출강 중이며 삼호뮤직 음악교육연구소, 피아노 교수법 세미나 강의, 한세 예술경영센터 연구원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안나영 기자/musicnews@music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