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선명하고 강렬하지만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비올리스트 장희진이 오는 6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그녀는 2022년 첫번째 시리즈 ‘Vivid Viola’를 통하여 비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면, 두번째 시리즈인 ‘Infinite Viola’는 제한이 없는 비올라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린다.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다른 악기들의 레퍼토리를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들이 아닌 비올리스트들이 직접 편곡한 작품이 다루어지기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후 내년에는 ‘Grand Viola’가 뒤를 이어 시리즈의 대장정을 완성할 예정 이다. 서울예고와 한예종을 졸업 후 예일대 음악대학원 석사, 맨하트 음대 박사를 취득한 비올리스트 장희진은 현재 올라 비올라 사운드, 시엘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는 동시에 한예종, 숙명여대, 연세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청중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엘렉토니스트&피아니스트 심은지가 찬란한 여름날 관객들과 마주한다. 6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본 공연은 J. Strauss, G. Puccini, L. v. Beethoven, P. I. Tchaikovsky, G. Verdi, G. Zanelli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라별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음악으로의 여정을 음미해보길 바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술사 김정호와 블루윈드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획기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심은지는 청주대 음악교육과 및 동 대학원 음악과를 거쳐 연세대 피아노 지도학과를 수료했으며 IAFM Koln Kursdiplom를 마치고 독일 쾰른 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녀는 현재 블루윈드 앙상블, 충북피아노 연구회, 피아노 앙상블 퀘렌시아 단원으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