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1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소프라노 양윤주, 메조소프라노 최공주가 ‘풀랑, 그리고 여정의 길’이란 주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Le chemin(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기의 풀랑의 연가곡들과 예술가곡들이 연주되는 본 공연에서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삶의 여정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색다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양윤주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그리고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석사학위, University of North Texas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 리더, 상명대 미래교육원에 출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최공주는 충남예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석사학위(MM) 취득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 중 귀국하여 현재 상명대 미래교육원 교수,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민정의 귀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피아니아 두오 콘서트’가 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펼쳐진 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를 비롯한 글로벌 피아니아 콘서바토리의 교수진 D. Shapiro, T. Walker, D. Ratko, A. Ciaccio, 김희정, 김성환과 한국피아노연주심리지도협회의 이사 교수진 및 주요 보직의 임원진들, 그리고 회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미국 박사 후배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의미있고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선사할 프로그램은 W. M. Runyan <Great is Thy Faithfulness for 8 hands(2 Pianos, arr. 최자영)>를 시작으로 최자영 <Turtle’s Journey for 2 Pianos>, D. Milhaud <Scara Mouche> 외 4곡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년 축하 인사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에 2023년의 시작을 다채로운 피아노 선율로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빨갛게 피어난 동백꽃이 겨울의 제주를 알리듯, 피아노 선율로 그려낼 겨울이야기가 피아니스트 김은아와 전서영의 손길로 펼쳐진다. 오는 1월 5일(목)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질 본 공연은 ‘겨울, 제주’란 주제를 가지고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먼저 오후 2시, 김은아의 무대에서는 J. Haydn, J. Coriglino, F. Liszt, R. Schumann 의 작품이 연주되며 이어 오후 3시 30분 전서영의 무대에서는 J. Haydn, R. Schumann, H. Dutilleux의 작품이 연주된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 졸업한 김은아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전서영. ‘서울대학교’ 동문이란 오랜 인연으로 기획된 본 공연을 통해 이들이 그리는 제주의 겨울을 느껴보길 바란다.

피아니스트 신세련이 1월 13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소식을 알린다. 그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J. Haydn <Piano Sonata No. 58 in C Major, Hob. XVI: 48>, F. Chopin <Ballade No. 2 in F Major, Op. 38>, C. Debussy <Pour le Piano, L. 95>, A. Scriabin <Piano Sonata No. 5, Op. 53>, R. Schumann <Humoreske in B-flat Major, Op. 20>로 음악 속에 담긴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기 바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재능과 역량을 문화예술분야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대한장애인문화예술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그녀의 ‘재능’을 본 협회에 기부하고자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신세련은 연세대학교 음악대 학을 거쳐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 및 박사, 콘체르트엑자멘과정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