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슈베르트 소나타 재조명 통해 청중과 진지한 교감 나눌 터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주회 개최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작품으로 선보여 “지난번 독주회 때 슈베르트 3 Klavierstuecke를 넣어봤는데, 의외로 청중들의 반응이 좋았고, 저 자신도 연주하면서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독주회를 어떻게 구성할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독주회 기억도 있고 또, 때마침 올해가 슈베르트 탄생 210주년이라 슈베르트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전주대 음악학과 교수 피아니스트 김영신이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

끊임없이 진보하는 음악계의 팔방미인 숙명여대 대학원 피아노교수법 석사과정 개설 ‘Scale for the Pianist’를 비롯 수십권의 책 출간 피아노 교수법에 MBTI 접목... 방송국 러브콜 쇄도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지나고 정해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누구나 부푼 희망을 안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요즈음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한 활동으로 그 행보에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항상 열정적인 마음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숙명여대 피아노 페다고지 송지혜 주임교수를 만나보았다. 송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 음대 기악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도미,...

“하면 할수록 음악의 매력에 빠져 들어요” 올해부터 충남교향악단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 Buffetcrampon 오보에 프로모션 모델로도 활약 개성과 철학이 담긴 연주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오보이스트 윤지원. 그는 나이가 들수록, 연주를 하면 할수록 음악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음악인들은 한번씩 슬럼프를 느끼기 마련인데, 그는 그러한 기간이 없었다.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의 음악성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의 음악세계를 넓히면서 시대의 연주한계를 벗어나 표현할 ...

  노숙여성 위해 독주회 개최한 사랑의 전도사 바흐샤콘느, 비탈리샤콘느 곡 등 무게감 있는 레퍼토리 들려줘 내년에는 유럽에서 실내악, 독주무대 가질 예정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너도나도 연말모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때 우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연주회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음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김씨가 그의 독주회를 노숙여성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연주회로 개최한 것이다. 김씨는 이번 독주무대를 통해 사랑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항상 연주회...

바흐음악 중심으로 음반 출반 계획 오는 22일 금호아트홀서 A Farewell Present 음악회 출연 다양한 구성의 실내악 연주 열다섯 살의 나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제55회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 등에 출연함으로써 그 재능을 대중 앞에 선보이며, 세계 하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하피스트 나현선. 그는 피아노를 배우던 중 10세 때 바이올린을 전공하던 둘째 언니(바이올리니스트 나경미)의 권유로 하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하피스트 나현선은 서울 예원, 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로열 칼리지에서 postgraduate studies diploma,&nbs...

  “솔로와 반주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 반주자는 음악을 전체적으로 코디하는 역할 학생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방향 제시 “전임교수로 채용되면서 전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는 것을 제일 먼저 깨달았어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물론 그 외의 일들에도 철저한 책임을 동반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거든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는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이영희 교수는 임용의 설레임과 기쁨보다는 그 자리를 어떻게 지켜나갈까 하는 걱정과 의무감이 앞선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올해 5월 공채공고 이후 오디션을 거쳐 어렵게 얻어낸 자리에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