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몰입(沒入)’안에서 창작을 꽃피우다명지대 음악학부 입시요강 올해 ‘가’군으로 변경 깊이 있는 안목과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선보이고 있는 이가 있다. 2007년 3월, 명지대학교 음악학부장으로 취임한 김규동 작곡과 교수.기자와의 인터뷰가 이뤄진 것은 명지대학교 음악학부의 ‘2007 관현악의 밤’이 열리는 축제의 날이었다. 음악학부장, 작곡과 교수, 사회교육원 교학부장, 작품활동을 위한 작곡가로. 행정적인 업무와 예술가로서의 연구를 도맡아 걸어가는 그의 발자국을 보노라면, 숨이 차거나 지칠만도 했을 법하다.“교수로서 당연히 할일들이 많죠. 여러 가...

한국 전자·컴퓨터 음악의 중심지국제적 공동연구 및 음악교류를 통한 현대음악의 방향성 제시서울 행당동 본교 캠퍼스에 둥지를 튼 한양전자음악연구소는 한국 전자·컴퓨터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곳이다. 정통 순수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어법을 배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한국 전자·컴퓨터 음악의 중심지인 한양전자음악연구소.이곳은 국내 및 외국 작곡가를 포함하여 그들의 작품을 위촉하거나 상주 작곡가 제도를 개설하여 본 연구소의 시설과 스튜디오를 이용해 자유롭게 창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새로운 창작예술 생산에 앞장서...

“평생 호른만 하며 살고 싶어요”“호른은 모든 악기를 다 포용하죠”호른의 레퍼토리를 넓혀 나가고자 노력하는 연주자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호르니스트 이석준의 연주가 펼쳐진다.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미해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디플롬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교수로 임명 된지 한 달 조금 넘었다는 그의 의욕에 걸맞게 아침 수업 전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호른과 같이 부드러운 울림이 묻어나는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호른이라는 악기는 모든 악...

조영방 피아노 독주회 ‘나의 노래, 나의 베토벤’오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주회 개최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의미있는 연주회 선사공부를 마치고 귀국한지 25년만에 새로운 각오로 음악과 개인적 삶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영방. 연주자의 손끝에서 재탄생하는 음악 속에는 연주자 자신의 삶과 영혼이 깃들어 있듯 연주를 통하여 각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중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과정은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고유한 열정과 확신의 열매일 것이다.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가 오는 19일 ...

타성(惰性)에 빠지지 않는 열린 가르침으로‘브람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한국인 첫 위촉‘콰르텟 21’ 2007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 음악부문 수상 예정다음달 18일 ‘콰르텟21’ 정기연주회 선보일 터“다양한 나라의 첼로교수들과 함께 심사하다보니 의견교환도 물론이고,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자국연주자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죠. 대부분 유럽심사위원들 가운데 한국인 심사위원이 있어 외국연주자들도 무척 긴장한 듯싶습니다.”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오스트리아 ‘제14회 브람스 국제 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한양대학교 박경옥 교수가 위...

즐기자! 그러하면 행복하다여성타악앙상블 ‘리마주’ 26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회 개최타악으로 만나는‘호두까기인형’, ‘집시 카니발’, 초연곡‘문앤울프’등 선곡 돋보여"머리는 차가우나 가슴 뜨거운 음악을 원한다. 맛있는 음악,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면 충분하다”는 7명의 여성타악앙상블 ‘리마주’의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조인숙을 만났다. 조인숙, 최다람, 성민경, 인아린, 김정연, 유지선으로 구성된 ‘리마주’는 여느 팀들과 달리, 학연, 지연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오로지 타악만을 갈구하는 이들끼리 만나 결성된 단체다. 이들의 보도자료를 보노라면 ‘재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