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 지휘자 평                                                                                        &nbs...

“나의 무대를 곧 축제(祝祭)와도 같이…”6일 금호아트홀서 3년 만에 독주회 개최그의 제자, 플루트 앙상블‘Adina’ 와 함께하는 무대도 예정“부모님 산소에 갈 때마다 새가 날아 옵니다. 어머님이 새가 되어 오신 것 같아 너무나 반가왔고 그 곳을 떠났어도 늘 저의 마음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록선 독주회 프롤로그 中 “악기자체가 새소리와 연관된 것도 있지만, 예전 유학시절 새소리를 들으며 온몸으로 악기를 대하라는 스승의 가르침도 있었죠. 그리고 제 어머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셨어요. 상징적일 수도 있지만 어머니의 산소를 찾으면 늘 새가 있더라고요. 어머니 뵌 것 같이 ...

‘듣는 음악과 보는 음악’의 세계를 선사하는 게릴라 오케스트라 ‘che’ 총감독청중과 하나 이루는 자유로운 실험적 무대, ‘가면무도회’1년을 분기별로 따져보자면 이제쯤 한번 돌아볼 만한 시기인 4월의 봄날이다. 그 누구보다도 삶이라는 자신의 자리를 열심히 감당하고 있는 임형우(고려대학교 의료원 성형외과 수석전공의). 그는 이상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마다 야무지게도 자신의 음악적 활동을 통해 해결점들을 찾아내고자 몸부림치는 꿈꾸는 청년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감각은 매우 즉흥적이고 다변적이죠. 싫다와 좋다라는 구분의 경계가 서툴렀던 구...

끊임없는 변화(變化)를 시도하는 소프라노 고미현31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창회 개최조기유학 1세대, 숙명여대 성악과 박사1호로서 주목받는 인재“다른 악기와는 달리 성악은 언어(言語)가 있기 때문에 연주, 즉 노래를 하기 전 항상 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발음과 언어의 뉘앙스에 대해서도 발성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며 작곡가의 의도와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합니다.”매 연주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진솔한 연주와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소프라노 고미현. 지금 그는 끊임없는 변화를 꿈꾸며 늘 오늘에 충실하다.숙명여대 부실...

“바로크·낭만시대 음악 통해 아리아의 진수 선보일 터”내달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개최독창회 무대 내년 4월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영남대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이미숙(영남대 겸임교수)이 내달 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석사 및 박사를 마치고, 美남가주대학(USC) 성악과를 우등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Radio Korea, USA에서 프로듀서 및 방송진행자로도 활동한 그는, scondido Oratorio Competitio...

말러의 깊은 영혼 속으로 인도하는 ‘구스타프 말러Ⅰ,Ⅱ,Ⅲ’‘나 그대를 사랑하오! 이 세 단어는 나를 지탱하고 지켜주는, 슬픔과 고통에서 피어난 삶의 선율이오.  오, 나를 사랑해주오! 이 세 단어는 나를 떠받치는 모든 후렴에 붙는 베이스음이오. 나 그대를 사랑하오! 내가 사는 의미를 남기는 세 단어. 진정 기쁨으로 세계를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1910년 프로이트와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차에서 아내 알마에게 쓴 편지)글이 아카데믹하다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특허청 사무관)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까지 상상하게 하는 것은 커다란 실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