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역시 아이숲. 이곳은 충남 천안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음악교육기관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만 해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충남 전국청소년 기악경연대회를 위시해 다수의 콩쿠르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무언가 특별한 곳 같다”라는 평가는 해마다 도약하고 있는 아이숲 음악학원의 에너지를 입증하기도 한다. ‘거짓 없는 진심’ 이라는 교육철학으로 학생 한 명 마다 깊이 있게 다가가며, 진정한 음악적 소통을 추구하고 있는 아이숲 음악학원의 전아영 원장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포근한 음악교육의 장, 아이숲 음악학원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과 우드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이곳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다가온 이유는 기자를 맞아준 전아영 원장의 환한 미소 때문이다. 인터뷰 내내 전 원장의 두 눈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반짝거리고 있었다.

“천안시 성성동에 위치한 저희 아이숲 음악학원은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진정 어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피아노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학원에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힘쓰고 있는데요. 학생들과 자주 포옹 및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표현하거나 함께 동영상을 찍는 등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배우는 학습의 장을 넘어 안락하고 즐거운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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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학습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다채로운 경험들이 모여 어느새 그녀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되었고 이것은 아이숲 음악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이라는 ‘공든 탑’으로 세워졌다. 이에 다각도로 실현되고 있는 교육들을 들어보았다.

Ⅰ.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

본원에서는 유치부부터 초급, 중급, 고급, 전공반까지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세심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급반에서 자체제작 교구와맞춤형 교재를 사용해 음표, 쉼표, 손 모양 등 연주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지고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어 체르니 단계에 진입하면 중급반으로 진급합니다. 중급반 에서는 각 학생의 성향에 맞춘 교재를 활용하여 리듬 및테크닉을 향상시키고 이후 성장에 따라 고급반으로 진급해 더욱 심화된 연주 기법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익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공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최근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향후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 오디션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입시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제가 하나하나 직접 지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앞으로 전공반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Ⅱ. 다양한 무대 경험 제공

아이숲에서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월 호수공원에 서의 버스킹 공연, 12월 정기연주회, 콩쿠르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합니다. 성공적인 연주 경험은 학생 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발표 등 다른 활동에서도 더욱 적극 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을 넘어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Ⅲ. 실력향상을 확인하는 성장앨범

본원은 학생들이 처음 레슨을 시작할 때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지정곡 테스트 영상을 촬영해 부모님께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앨범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앨범은 학생들의 연주 레퍼토리 확장과 동시에 실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 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첫 피아노 연주부터 꾸준히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담긴 소중한 추억이자 더 나은 실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Ⅳ. 즐거운 특강 프로그램

저희는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 방향을 넓히기 위해 방학 동안 다양한 특강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시창·청음, 음악감상, 동요논술, 골든벨을 비롯하여 학교 음악 시간에 직접 사용하는 리코더, 우쿨렐레, 칼림바 등을 배우는 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음악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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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콩쿠르 수상, 열정의 산실

최근 아이숲의 학생들이 음악교육신문사 본사 및 천안 지사 콩쿠르, 충남 전국청소년 기악경연대회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이전부터 천안지역에서 열리는 콩쿠르에서는 좋은 성과를 꾸준히 얻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전공반이 활성화되면서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 단위 콩쿠르에서도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저 역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그만큼 아이들이 성실하게 따라와 준 덕분이라 생각하는데요. 콩쿠르가 다가오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 위해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토요일에도 시간을 내어 개별 지도와 맞춤 연습을 이어 갑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보람이자 동기입니다. 또한, 콩쿠르 준비에 따른 추가 비용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이 일은 저에게 있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일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으로 계산하고 싶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점점 더 성장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금전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음악교육자, 진심의 음악경영인

오랜 세월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음악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전아영 원장에게는 아이들을 대하는 데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

“저는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 특히, 학생들이 정체기를 겪으면서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할 때는 소통을 통해 쌓인 유대감이 큰 힘이 됩니다.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심도 있는 개별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학부모님과도 충분히 상의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렇게 아이와 부모님이 모두 함께 노력하며 정체기를 넘어서면 그 과정에서 실력의 향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곤 합니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든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상담 기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대면 상담과 전화 상담을 기본으로 진행하지만 불가피하게 상담에 참석 하지 못한 경우에도 학생의 학습 상태와 피드백을 꼼꼼히 전달해 드려 학부모님들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끊임없는 발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콩쿠르나 전공반을 지도할 때 저 역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책임감으로 지난해 서울대 평생교육원 음악교육원에서 전문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매달 서울에서 열리는 음악연구회에도 꾸준히 참가 하며 새로운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저희 아이숲에 근무 하는 선생님들에게 공유하며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소통은 그녀가 경영인으로서 추구하는 덕목인 ‘진정성’이기도 하다. 실상 쉽지만은 않았을 학원 운영을 어떻게 꾸준히 이어올 수 있던 것일까.

“저도 처음부터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웃음). 앞서 운영했던 두 학원에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요소는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가며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다양한 교육 세미나와 운영 노하우 등 많은 자료들이 공유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마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세심한 분석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장이 직접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기 적인 이득을 쫓기보다는 거짓 없이 진심을 다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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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그려가는 아이숲의 밝은 내일

“먼 훗날 아이숲을 떠올렸을 때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전아영 원장은 여전히 반짝거리는 눈으로 향후 계획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현재 전공반 학생들의 예중 진학 지도에 특별히 집중 하고 있는데요. 우수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11월 16일(토) ‘백석 코메프리마’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며, 12월 11일(수)에는 고급반 학생 들이 참여하는 정기연주회와 오는 2025년 1월 25일(토) 음악교육신문 입상자 연주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기 적인 계획으로는 천안지역에 연주홀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전용 연주홀을 갖춘 음악학원으로의 확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 역시 내년 2월 22일(토) 영산아 트홀 무대에 올라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숲은 아이들 에게 ‘음악’이라는 선물과 함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 니다.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매 순간 아이들에 초점을 맞추어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 순간 연찬하며, 원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아이숲 음악학원 전아영 원장. 그녀의 리더십이 역동하기에 아이숲의 미래는 밝다.

(이영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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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숲 음악학원｜

•위 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704번지 탑스타운2 2층 

•상담예약: 010-2320-6200 또는 네이버 예약 

•인스타그램: @ai_forest_music

•블로그: http:/blog.naver.com/aiforestmusic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