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창조적인 종합예술인 및 미래지향적 음악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는 명지 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예술학부 성악·피 아노·아트&멀티미디어작곡전공이 2022 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알린다. 이에 본교 예술학부 학부장 아트&멀티 미디어작곡전공 김시형 교수와 성악전공 김정현 교수, 피아노전공 홍은경 교수를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본지에 담아 보고자 한다. 

 믿음의 대학, 믿을 수 있는 인재! 

 1991년 소수정예화로 출범한 ‘음악학부 (성악·피아노·작곡)’는 체계적인 커리큘럼 과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뛰어난 음악 인재들을 배출해냈고, 급변하는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8년 영 화·뮤지컬학부와 통합, ‘예술학부’란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명지대학교 예술학부는 현재 국내외 음악계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 및 음악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탄탄한 교수진은 물론, 최고의 시설을 갖춘 레슨실 및 첨단 음악 작업 시설(연습실, 컴퓨터음악실, 녹음 실) 등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공부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 다. 더불어 각 전공별 춘·추계음악회를 비롯하여 정기연주회, 관현악의 밤, 오페 라 및 다양한 행사 등 학생들에게 최대 한 많은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자 합니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계의 흐름을 선도하고자 영화·뮤지컬학부 통합, 학부 명칭을 ‘예술학부’로 변경하는 등 학부 개설 이래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친 체제 개혁과 개편을 단행하여 타 대학과 다른 차별화와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김시형 교수) 

 창조적인 종합예술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앞서 말했듯,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롭게 문을 연 ‘예술학부’는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진 미래지향 적 음악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융·복합의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넓은 시야로의 지평을 넓혀주 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사회 전반에 거쳐 ‘융·복 합’이란 변화의 바람이 일렀고, 이는 ‘음 악’만의 국한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예술, 그 이상의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여 새로운 결과물들을 도출해내며 견문을 넓히고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본 학부는 2018년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융·복합적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그 예로, 성악전공은 뮤지컬전공의 선생님을 모셔와 연기법과 몸의 움직임이란 수업을 지도해주시고 계시는데요. 성악과 뮤지컬전공은 무대에서 노래는 물론, 표정과 몸짓 등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한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연기의 동선과 표정 연기, 몸의 움직임과 릴렉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이 기반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성악은 물론, 뮤지컬, 팝페라,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 서 활약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김정현 교수) 

“피아노전공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활발 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교수진을 확보하였으며, 최고의 시설을 갖춘 레슨 실 및 연습실 등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 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 습니다. 이와 함께 탄탄한 기본기와 음악 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 럼과 춘·추계음악회를 비롯한 정기연주 회, 관현악의 밤, 협주곡의 밤, 중정음악 회, 도서관 가든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 를 개최, 타과와의 연계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참신한 음악지도자와 국내외 음악계에 기여할 전문 연주인,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선도할 음악인을 양성 및 배 출하고 있습니다.”(홍은경 교수) 

“이처럼 피아노, 성악, 아트&멀티미 디어작곡, 영화, 뮤지컬공연으로 구성 된 예술학부가 연계하여 새로운 연계 전공과정을 운영하고자 계획 중에 있 으며, 이는 교육여건을 개선하면서 역 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인 합 동 공연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미래 공연예술산업 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김시형 교수) 

 새로운 변화의 바람, 아트&멀티미디어작곡전공 

 이번 수시모집에 앞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바로 ‘아트&멀티미디 어작곡전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1999년 신설되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적 인재들을 양성해 온 ‘작곡전공’이 2021학년도 2학기를 기점으로 새롭게 문 을 연다.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는 본 전공은 어떠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일까? 

 “‘아트&멀티미디어작곡전공’은 대외경쟁력과 현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 하고, 미래지향적 음악 산업 발전에 수요 자 중심의 교육을 기반으로 음악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음악적 성격(학술, 예술, 실용, 대중, 상업)을 토대로 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음악 교 육 및 음악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을 확보하였으며 현행 작곡전공 교과목을 본 전공의 방향성에 맞추어 클래식, 영상, 국악, 실용, 뮤직테크놀로지의 융합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자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2학기부터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실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조성, 현대, 성악, 오케스 트라, 재즈, 국악, 미디,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 기반한 전공실기 교과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김시형 교수) 더불어 본 전공 연습실에는 피아노는 물론, 스피커와 마스터 키보드, 그리고 모니터가 갖추어져 있으며 이외에도 iMac이 있는 녹음실과 Mac mini로 꾸며진 미디 실까지 학생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 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현대음악, 영화음악,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놀라울 만한 결과물들을 도출해내며 앞으로의 기대를 키워갔다. 

“특히,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매 학기 전공실기 교육내용에 따라 지도교수를 순환 배정하는 방식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조성과 현대음악, MIDI, 그리고 영상음악 등 여러 분야를 한 명의 교수가 지도할 수 없기에 교육내용에 따라 교수를 달리 배정하여 1:1 도제식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 력을 펼칠 수 있길 바랍니다.”(김시형 교수) 

 내실을 다지는 힘 

 이번 수시모집에 앞서 학생들에게 ‘명지대학교 예술학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 다면 어떻게 소개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정현교수는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있는 학교’라 답하며 다음의 말을 덧붙였다. 

“그동안 우리는 뻔하고, 한정된 진로만을 그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다양한 직업군이 생기고 있는 현시점 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를 깨우쳐주려 합니다. 이에 군악대 단장,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 재직자, 오페라단 캐스팅디 렉터, 음악서적번역가, 음악심리치료사, 악기 수리사, 조율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졸업생 및 강사들을 초청하여 진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선택’ 이란 필수교양 수업을 진행하여 일찍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김정현 교수) 

“또한, 각각의 교수님들이 주최가 되어 운영되고 있는 교수세미나는 물론, 취업 전담교수 체제가 잘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의 진로 및 고민에 세심하고 깊은 관여 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장 실습 에 관련된 진로특강을 운영하여 실질적 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공 외에도 사무에 필요한 자격증 프로그램과 토익· 토플 준비과정 등 취업에 대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홍은경 교수) 

 더 높은 꿈을 향한 날갯짓

 이처럼 본 학부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 친 체제 개혁과 개편을 단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학생들의 작은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 이는 자세와 진취적인 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본교 예술학부는 학생들이 평생을 음악 안에서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론 과 실기, 실무능력 등 시대가 요구하는 진취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자 수많은 교수진들이 열성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높은 꿈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김시형 교수) 

 격변하는 시대 속 ‘음악’이란 본질적 가치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며 발전에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예술 체육대학 예술학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 이 이어지길 바란다. 

(서지나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