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모험을 통한 성장을 그린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미국 캔자스 지역에는 세상을 향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성장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대학, ‘The University of Kansas(이하 캔자스 대학교)’가 있다. 이에 오는 11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마치고 돌아와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는 이들의 첫걸음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운 모험의 시작‘제1회 미국 캔자스 음악대학 동문음악회’는 지난해 11월 국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피아니스트 염희선과 각각 10월 28일(목), 11월 4일(목) 귀국 독주회...

 무대에 대한 갈증이 느껴지는 요즘, 이는 비단 연주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러한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공연으로 11월 21일(일) 오후 6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박해진의 무대를 소개해 본다.“대중 앞에서 이렇게 저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정말 감사드리며 영광입니다. 김포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예술아람’의 지원 사업으로 개최하게 된 이번 연주회는, 솔로 독주와 듀오 무대로 꾸미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긴장도 많이 되지만, 음악 동료 조연희 피아니스트와 연주를 함께 ...

 아름답고 유려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최현진이 오는 11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소식을 알린다. 오랜 만에 국내 관객들과 마주하게 될 본 공연에서 그가 선보일 무대는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그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본지에 담아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11월 15일(월) 영산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창회를 앞둔 소감은 어떠한가?이번 공연은 귀국한 뒤 처음으로 서는 큰무대이자 저의 첫 번째 독창회이기도 합니다. 유학 동안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보이는 무대라 긴장이 되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

   “저는 우리의 삶이 누구의 영향을 받든지그 속에는 단단한 자신의 내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단단한 내면을 위한 접착제 또는 윤활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좋은 연주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마법을 행할 수 있지 않나요. 저는 그런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 피아니스트 이옥규 완벽을 추구하는 섬세함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관중을 휘어잡는 피아니스트 이옥규가 오는 11월 7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노 연주하는 것이 좋아 피아니스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학생들 가르치는데 여념이 없...

   지금 세계는 코로나 19 유행으로 오랜 시간 예기치 못한 침묵 속에 빠졌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예술은 우리를 연결시켜주었다. 시대의 악기로 그 시대의 연주방식을 최대한 재현해 온 바로크음악제(음악감독 조성연)가 ‘한국음악이 있는 세계의 바로크’라는 주제로 11월 6일(토)부터 11월 23 일(화)까지 제7회 바로크음악제를 개최한다. 2015년 ‘힐링’이라는 부제로 처음 문을 연 바로크음악제는 대전을 넘어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발돋움 하면서 주목받았다. 올해는 특히 각국마다 민족적인 색채가 뚜렷한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

  높고 푸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선선한 바람과 곱게 물든 단풍 등 사랑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공연이 오는 11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창단 20주년과 12주년을 맞이한 글로벌오페라단과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무대는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본공연을 통해 어떠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 지붕 두 가족인 두 단체의 단장 메조 소프라노 김수정을 만나 자세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