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합창지휘 전공이 202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추가모집을 시작한다.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탄탄한 교수진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본 전공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자 정수정 교수와의 인터뷰를 본지에 담아보려 한다. 전문합창지휘자를 양성할 교육의 장교회, 학교, 직장, 사회 등 합창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이다. 이에 우연한 계기로 ‘합창지휘’를 경험해보는 사례가 많다.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성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해본다면 그 누구라 할지라도 합창지휘...

 ​1997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음악학과가 신설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본과는 전문적 음악이론과 실기를 고루 갖춘 균형 있는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어떠한 커리큘럼을 선보일지 기대되는바, 성악전공 남 완 교수와 예술경영 전공 김희준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22년 첫 발을 내딛게 된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사이 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음악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본과는 성악, 피아노, 예술 경영 총 3개의 전...

 “본 공연은 ‘Klassik Fantasie & Improvisation’란 주제처럼 정통클래식부터 즉흥연주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이전에는 즉흥연주를 앵콜곡의 개념으로 클래식 공연이 마친 후 연주했다면, 본 공연에서는 제가 가장 자신있고 즐거워하는 즉흥연주를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자 클래식과 동등한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오롯이 ‘저’만의 음악을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되찾고 즉흥연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앞장서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

지난해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아마추어)가 전 세계 피아노 연주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2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 ‘제5회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마추어 부문이 오는 2월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유치한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김화정 겸임교수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본지에 담아보려 한다. 이하 일문 일답.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SPIC)의 심사위원으로 또다시 대중들과 마주하게 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작년에 개최된 ‘제4회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마추어 부문에서 한국인 참가자들이 예...

 현악기는 악기를 연주하며 소리를 듣고, 음정을 찾아가기에 ‘청각’의 발달은 물론, 왼손과 오른손의 연주법이 달라 두뇌활동 및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 채 연주하는 악기이기에 인내력과 집중력, 그리고 체력증진에도 큰 도움을 준다. 실제 유럽의 한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악기에 ‘바이올린’이 선정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명되고 있다. 이에 25년의 세월 동안 국내 유수의 예술중·고등 학교와 금호영재 합격생, 성정 전국 음악콩쿠르, 음악교육 신문 콩쿠르 등 저명한 콩쿠르에서의 상위 ...

 평화와 삶, 자연 그리고 휴머니즘을 위해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기억 속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고 한다. 협연을 준비하기 위해 KBS에 방문한 19살의 소녀 임미정은 당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산가족들을 보았고, 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이별해야만 했던 그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연민과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오랜 시간 그의 뇌리에 맴돌았고 남북한 공감대 회복과 소외지역의 음악교육 활동을 돕는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M4one)’을 설립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