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문화예술경영이란 문화예술에 특화된 ‘경영’을 배우는 전공으로, 문화예술활동의 규모가 점점 발전 하고 조직화 및 산업화되면서 개인은 물론 법인과 같은 단체가 필요로 하는 구성, 기획, 마케팅, 운영, 자립, 재정, 회계 등의 요소를 ‘경영’이란 학문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에 세상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반응하며 다양한 영역적 확대를 이루어나가고 있는 문화예술경영박사 박재현을 만나보았다. 현재 문화예술교류 및 확대를 위한 정부 및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과연 어떠한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있는지 그의 관점에서 들어보았다.“코로나19...

 ​섬세한 터치와 표현력으로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이나래가 오는 2월 6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귀국 소식을 알린다. 이에 추운 겨울,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그의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여 보려 한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데뷔 무대기에, 무척 떨리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귀국 독주회라는 점에서 유학 생활 중 배웠던 작품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현재 석사 논문과 귀국 독주회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집필 중인 논문과 연주 프로그램이 ...

 다양한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첼리스트 황소진이 오는 2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로 찾아온다. 이에 본 공연은 기존의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더욱 새롭고 신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만의 이야기가 담긴 첼로의 선율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첼리스트 황소진, 그가 펼칠 무대언제나 들어도 좋으며 익숙한 음악부터 새롭고 신선한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것 또한 연주자의 몫이라고 전한 첼리스트 황소진. 그가 선보일 프로그램은 J. Haydn <Divertimen...

 “어린 시절의 제가 접한 리스트의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항상 치고 싶은 곡들이 가득한 그런 의미로 다가왔었다면, 해가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리스트가 작곡했던 나이의 ‘나 자신’이 되어보니 리스트가 그 시간 속에서 느꼈던 감정이 곡에 묻어나오는 것을 같이 느끼게 되었고 그 내면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게 된 것 같아요. 흔히 알고 있는 리스트는 ‘화려함’으로 표현되기도 하지 만, 작품을 접하면 접할수록 그 안에 있는 작곡가의 생각, 고민, 등이 더 강하게 다가와요. 그래서 흔히 연인들이 일상대화 속에서 소소한 내용을 주고받듯이, 리스트는 저에게 음악적으로 소소한...

 ​빛나는 악기만큼이나 화려하고 밝은 음색을 지닌 트럼펫은 초기에는 군악이나 행진 시에 사용되는 팡파르 악기로 시작하였으나 당당히 독주 악기로 자리 잡게 되어 오늘날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럼펫의 매력을 더욱 알리기 위해 트럼페터 김동민은 국내외 다양한 무대는 물론, 유수의 콩쿠르에서 상위입상 하는 등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도전하고 있는 그가 지난 12월 20일 (월)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황금빛 미래를 향해 한걸...

 음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3월 창단된 인천한음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 5일(토) 영산아트홀에서 제2회 협연 연주회 개최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실력과 전공, 배경, 성별, 나이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오직 연주의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문화를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인천한음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박대명 지휘자를 비롯한 6명의 연주자 임승민, 이세아, 김영서, 강미연, 이혜림, 이경미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대도 아니고 솔로 연주자만을 위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