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안온한 음색과 유연한 선율의 향연이 펼쳐질 3월 18일(금), 비올리스트 서수민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많은 연주를 통해 청중들과 소통하고 있었지만, 독주회로 인사하는 건 오랜만이기에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그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본지에 담아보고자 한다. 새로움을 쫓아 연주하다‘비올라’는 잔잔하고 따스한 음색으로 인해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일컬어지는 악기다. 연주자는 악기의 성격을 닮는 듯이,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비올리스트 서수민이 펼칠 무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저는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정할 ...

 ​사회적으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이해에 기초한 체계적인 음악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현시점에서 음악인들의 직업 창출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울대학교 음악교육 전문지도자과정’. 그 중심에 있는 김형배 명예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2022 음악교육 전문지도자과정 봄학기 수강생 모집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대학교 음악교육 전문지도자과정서울대학교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과정 교육은 매주 토요일에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되며 ...

 2008년, 제5회 슈투트가르트 국제 마림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 심선민 교수가 14년이 흐른 지금, 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음악적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주목해보려 한다.제7회 슈투트가르트 국제 마림바 콩쿠르사실 그는 2020년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지 만,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콩쿠르가 연기되면서 뒤늦게 위촉 소식이 전해졌다.“1996년 첫선을 보이며 오랜 역사와 ...

 지난해 5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0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George Enescu International Competition)’ 첼로 부문에서 2006년생의 한재민 군이 영예의 1위를 수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본 콩쿠르의 수상 소식 외에도 눈에 띄는 화젯거리가 있었는데, 동유럽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본 콩쿠르의 심사위원에 낯익은 이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바로 ‘첼리스트 여미혜’로 도이치 그라모폰이 선택한 첼리스트로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러한 그가 다수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는 ...

 \"무대는 두려운 곳이 아니라 즐거운 곳이다.\" “이 세상은 무대이고 남자와 여자는 모두 배우이다.”라며 이 세상을 ‘무대’에 비유한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일생동안 남 앞에 나서야 하는 무대는 생각보다 많다. 소소한 시험과 발표, 크고 작은 콩쿠르, 일생의 목표가 될 수 있는 입시 등 어떠한 장소에서든 당당하게 나를 드러내는 방법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무대 공포증 극복 시크릿: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무대 공포증 극복을 위한 다섯 가지 비법]이 출간됐다. 이에 실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저자 정승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자신...

 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봄, 아름다운 선율로 건반을 꽃 피울 피아니스트 정자영이 오는 3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본 공연은 그가 30번째로 개최하는 독주회로 이번 무대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낼지, 그와의 인터뷰를 본지에 담아 본다. 피아니스트 정자영그는 본 독주회 준비와 더불어 교육자로서 후학양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앙상블 및 기획연주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왔다.“사실 여러 가지 일들과 함께 독주회를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