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연일 화제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펙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솔직하게 조명하고 있어 대중들로 하여금 깊은 반성과 함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장애가 있기 때문에 도와줘야한다’가 아닌 ‘세상에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함’을 강조하고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데, 이와같이 ‘음악’을 통해 사회적 편견에 대항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본 지면을 통해 다루어보려 한다.  ...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며 3년째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의 후원을 받고있는 소피아뮤직위크 국제음악 제가 동서악회(회장 이복남)를 초청하여 지난 6월 14일(화) 소피아필하모닉 실내악홀에서 ‘향과 탈춤의 향연(Incense and Mask Dances‘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작곡가 여섯 명의 창작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을 펼쳤다. 본 공연에서는 故황병기(이화여대 명예 교수) <침향무>, 김위연 <무신의 꿈>, 박윤경 <오방색 은율가락>, 김수혜(청주교대 교수) <하회탈 놀이>, 김광희 <다섯 광대의 애가>, 이복남(명지대 교수...

  ‘재능’은 보석의 원석과 같다. 색깔은 탁하고 모양도 삐뚤빼뚤한 그저 ‘돌’뿐인 원석. 하지만, 그 원석이 가치를 깨닫고 오랜 ‘세공’의 과정을 거친다면,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저 ‘원석’ 일 뿐인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 이에 숨겨진 원석의 재능을 발굴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주고 있는 ‘계원예술중학교(교장 나상진, 이하 계원예중)’를 소개하고자 한다.   ‘행복한’ 음악 공부를 위한 교육의 장어린 시절부터 성적과 실기 능력에 따라 일렬로 순위를 매기며 ...

   제20회 울산대학교 전국 학생음악콩쿠르가 오는 9월 2일(금)과 3일(토) 양일에 거쳐 울산대학교 예술대학(29호관)에서 개최된다. 예술적인 미래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무대의 경험과 저명한 교수진들의 심사로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고 있는 본 콩쿠르에 재능 있는 참가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바,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김태진 학장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본지에 담아본다. 울산대학교 전국 학생음악콩쿠르어느덧 20회를 맞이한 울산대학교 전국 학생음악콩쿠르가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부문으로 9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무더운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강렬한 황금빛 선율이 오는 7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울려 퍼진다. 섬세하고도 정교한 음색의 트럼페터 임시원과 다채로운 화려함과 강렬한 음색의 트럼페터 안석영, 두 사람의 호흡이 하나되어 선보일 무대를 주목해보고자 한다. 화기애애했던 웃음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트럼페터 임시원과 안석영과의 만남. 지면으로 옮겨지는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공연의 이모저모를 확인해보자. 최고의 테크닉! 화려함! 웅장함!오는 7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솔리스트 브라스 밴드 정기연 ...

  장피에르 랑팔(Jean Pierre Rampal)’, 프랑스의 플루트 연주자인 그는 바로크 시대의 플루트 작품들을 발굴하는 일과 다른 악기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을 플루트 연주용으로 편곡하는 등 플루트 음악의 많은 발전을 일군 플루티스트다. 올해는 그의 탄생 100주년으로 플루티스트 강초롱은 랑팔을 향한 존경을 담아 그가 일평생 연구한 바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 19일(일) 바흐 소나타 전곡시리즈 독주회Ⅰ에 이어 7 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그 두 번째 무대를 앞둔 플루티스트 강초롱과 나눈 이야기를 본지에 담아보았다.  바흐와 랑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