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게다가 코너에 새긴 레터링 ‘그래두 네가 제일 좋아’는 왠지 모르게 아기자기하면서도 뭉클한 주인공의 진심을 전해준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식은 9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서른  한 번째의 독주회를 기획한 피아니스트 오정선의 이야기이다.  “피아노, 네가 있어서 내가 행복했어.”“‘연습도 힘들고, 현실에서 연주를 하는 것이 많이 어렵지만, 그래도 피아노 네가 있어서 내가 행복했어’라는 의미로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해 무대를 기획해보았습니다”특별...

​ 열 살, 그저 이름이 예뻐서 배우고 싶었던 클라리넷, 그 후 열아홉 해가 지난 스물아홉살의 어느 여름날,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고,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함께 하는게 자연스럽고 좋았던 클라리넷과 함께 클라리네티스트 강미루의 데뷔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Folk, Dance’라는 특별한 슬로건과 함께 피아니스트 이채윤,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영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는 그녀. 클라리넷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독주회를 선택해 보는 것이 어떨까. 클라리네티스트 강미루의 공식적인 첫 발걸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

 섬세​한 음색과 유려한 선율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하프시코디스트 송은주가 오는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유럽과 미국에서 바로크 시대로 대표되는 고음악(古音樂 old music)과 고전 시대 초기 피아노인 포르테피아노(Fortepiano) 연주를 전문적으로 수학한 연주자들도 함께 무대에 선다. 귀국 후 후학 양성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노 이전 건반악기 연주자들과 피아니스트들이 2022년 결성한 연구모임 <한국하프시코드협회>(회장/예술감독 송은주)는 삼일 뒤 9월 8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장신대)의 교회음악학과는 1980년 설립되어 지난 40년 동안 많은 교회음악 지도자를 배출하고 한국교회음악과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며 현재, 대표적인 교회음악학과 중 하나로 자리 매김했다. 장신대의 학훈인 ‘경건’과 ‘학문’에 따라 신앙과 사랑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교회음악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장신대 교회음악학과의 이상일 학과장을 통해 본교의 새로운 소식을 본지에 담아보았다.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최고의 교수진장신대 교회음악학과의 전임교수는 오르간, 피아노, 실용음악 전공에 각 2명, ...

 1세기에 발맞춰 창의적, 예술적, 실용적 전문음악인을 양성하는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이하 삼육대 음악학과)가 오는 2024년 9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금) 오후 6시까지 2025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이에 1981년, 첫 신설된 이후 더욱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음악인을 배출하고자 열정을 쏟고 있는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의 오혜전 학과장을 만나 나눴던 자세한 이야기를 본지에 담아본다. 예술인들의 산실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매년 신입생을 맞이하지만 해가 바뀔 때마다 설렌다고 말한 오혜전 학과장. 이에 ...

​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국내 최초의 람사르 습지이자 통산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전라남도 순천! 해마다 수만마리의 새들이 드나들며 멋스러운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공항이다. 다가오는 11월에 아름다운 공간에서 예술이 조우한다고 해 주목해보았다.작년까지 콩쿠르만 개최했었던 예술제가 올해부터는 공연으로 확장되어 11월 2일(토) 비전공분야 콩쿠르와 11월 3일(일) 순천만예술제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게다가 내년에는 실내악 공연과 환경음악회까지 구상되어있다. 마윤미 대표와 정홍식 음악감독과의 인터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