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잔잔한 바람이 마지막 잎새를 떨구고 어느덧 한 해의 끝을 향하고 있는 11월,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페다고지학과에서 첫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이에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 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본 동문회의 아름다운 첫 호흡을 더욱 자세히 조명해보고자 한다.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 노페다고지학과 동문회’의 첫 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 니다. 관객들께서는 본 음악회에 발걸음하여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만...

​​​​​​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 수학전공의 동문회가 오는 11월 15일(금)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숙명여대 피아노교수학전공에서는 오는 10월 30일 (수)부터 11월 8일(금)까지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정성희 주임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건반으로 하나 되는 피아노교수학전공첫 동문음악회 개최준비와 강의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성희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이...

​​음악과 미술은 분명 똑같이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예술임이 틀림없다. 음악이라는 추상예술이 선과 색을 통해서 어떠한 방향으로 구현될지, 그리고 어떠한 소리로 발현될 지, 그녀의 독주회 포스터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열여섯 시간동안 선배님이신 김수련(성결대) 교수님께서 저와 모차르트만 생각하고 그리셨다고 해요.\"포스터 그림 안에는 커다란 붉은 원이 시원하게 그려져 있었고, 그 안에는 음악을 나타내는 기호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었다. 가장 큰 글귀는 모차르트의 이름이었다. 다가오는 무대가 고스란히 담겨진, 그러나 궁금증을 자아내는 피...

​인간의 삶과 교육에서 ‘음악‘이라는 장르는 다양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창의성, 표현력, 협업, 소통, 자기성찰, 자신을 표현하는 법 등을 배우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인 이해를 도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 ‘스스로 빛을 내는 아이’라는 모토 아래 창단된 ‘프리마싱어즈’는 아이들이 스스로 음악에 재미를 느껴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를 넘어 세계와 음악으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 경험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어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삶의 이정표 역할이 되어...

 매회 참신한 기획력과 비르투오소적인 연주력으로 관객들에게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가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독주 회를 개최한다. 귀국 후 9번째 독주회이자, 2년 만에 관객들과 조우할 본 공연에는 어떠한 메시지를 담겨 있을지, 그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본지에 담아보려 한다.“매년 독주회를 준비하며 하나의 연결되는 스토리로 구성하면 더 의미 있는 연주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유럽 음악 여행 시리즈’라는 테마로 독주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부터 프랑스, 이태리, 독일 작곡가들의...

 루마니아 태생의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제오르제 에네스쿠를 기리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George Enescu International Competition)의 바이올린 부문 결선 무대가 지난 9월 1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펼쳐졌다. 쟁쟁한 실력의 성인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무대를 가득 채운 13세 소녀는 단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콩쿠르 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2개 부문 특별상(지정곡 최고 연주상·청중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전 세계 음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