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특유의 개성있는 음색이 더해진 비르투오 적인 빼어난 연주’   ‘3인 3색 독주회’, ‘바흐의 시작과 끝’ 등 신선한 기획으로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이 오는 4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K-챔버 오케스트라(지휘자 고영일) 와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을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설레는 도전올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K-챔버 오케스트라와의 창단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들...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   2013년 소아암 환자 자선음악회를 계기로 처음 호흡을 맞춘 ‘안토닌 앙상블’이 어느덧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부부와 남매로 구성된 이들은 가족과 연인, 오랜 친구 등의 인연으로 똘똘 뭉쳐 누구보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청중들 앞에 마주하고 있다. 이에 ‘안토닌 앙상블’이란 이름 아래 모여 오랜 시간 음악 적, 인간적 성장을 도우며 음악에 깊이를 더하고 있는 이들의 무대를 주목해보고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성원(건국대 교수)과의 이야기...

 지난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K-클래식의 미래와 위상을 책임질 꿈나무 음악들을 발굴하며 화려히 막을 내린 ‘협성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오디션’이 또 한 번 우리 곁을 찾아온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 부문을 나누어 K-클래식 영재 발굴의 산실로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기에 새롭게 개편된 본 오디션을 집중 조명해 보고자 서초교향악단의 배종훈 지휘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K-클래식 영재발굴의 산실지난, 제1회 협성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오디션 본선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이은빈(베를린 국립음대 입학)’을 비롯한 피아...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안했던 20세기는 작곡가들이 그들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특징에 따라 새로운 음악사조들이 많이 생겨났던 시기이다. 오늘 소개할 무대에서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세 명의 작곡가 D. Mihaud, P. Hindemith, S. Prokofiev가 ‘신고전주의 음악’이란 틀 안에서 자신만의 작곡기법과 색채들을 바이올린 소나타에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바이올리니스트 황순빈(국민대 교수)과 피아니스트 이진혜(성신여대 대학원, 국민대, 단국대 출강)의 호흡으로 펼쳐질 ‘Form, Forme, Форма’를 독자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

 낭만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슈만의 제자이자 스승의 아내를 사랑했던 ‘브람스’, 수많은 명작들을 남긴 이들의 관계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뜨겁게 회자되며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이야기로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이에 그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이 담긴 작품들을 연주할 바이올리니스트 육지은(국립강릉원주대 교수)의 활 끝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오는 3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강릉원주대학교 콘서트홀과 3월 27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펼쳐질 그녀의 무대를 조...

 봄이면 모두의 마음속에 설렘을 선사하는 벚꽃은 겨울이 추울수록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고 한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 빛을 발한 꽃잎은 짧은 기간동안만 찬란하게 빛났다가 이내 흩날리기에 마음속에 짙은 자국을 남긴다. 자연의 섭리로 인해 피었다 흐드러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나무가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흘러 가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노래하며 순간들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전한 소프라노 백경원(안양대 교수). 이에 오는 3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그녀가 관객과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어떤 것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