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관·타악을 전공하고 있는 음악학도들에게 무대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 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연세 대학교 음악대학 관악동문회(이하 연세대 관악동문회)가 ‘2023 연세 윈드콩쿠 르’를 개최한다. 이에 음악계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본 콩쿠르에 참여할 음악학도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은 연세대 관악동문회 김미숙(숙명여대 교수) 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음악학도들을 위한 꿈의 무대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비대면 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하는 등 그...

    한국성악(학)회는 1946년 의사이며 성악가였던 故이인선 박사님과 故김자경 교수님 (전 이화여대 교수)의 주축으로 설립한 한국 벨칸토성악회가 그 전신이며 후에 한국성악(학)회로 개명되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성악(학)회가 올해 르네상스의 물결을 일으킨다. 큰 파도가 될 물결의 시작은 바로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 성악의 명맥을 이어온 한국성악(학)회의 137회 정기연주회와 전국 성악콩쿠르의 부활로 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실현하려 한다. 이에 한국성악(학)회의 새로운 운영진인 한국성악회 김철호(삼육대 교수) 회장과 강병주 총무이사를 만나 이들의 행...

  ‘유터피의 관현악곡 나들이’, ‘북미(미국과 캐나다), 유럽 대륙의 이미지Ⅰ’ 등 매 공연마다 참신한 주제들을 제시 하며 자신만의 독창성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유터피 윈즈 (Euterpe Winds)가 또 하나의 여정을 시작한다. ‘현존 작곡가들의 목관오중주곡Ⅰ’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들의 무대 에는 어떠한 선율이 담겨있을지 유터피 윈즈의 이지연(플루 트), 서상백(오보에), 김길우(클라리넷), 최진봉(바순), 김오 진(호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그리스 신화에서 ‘음악, 노래, 서정시’를 관장하는 뮤즈인 ‘에우테르페’를 칭...

  “소규모 앙상블을 이끌어 온 40년의 세월 동안, 신뢰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임해준 연주자들과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이 영광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소리울앙상블의 역대 단원들과 관객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소리울앙상블이 고유의 색을 지닌 앙상블로 잘 성장했 음에 감회가 새롭고, 관객분들에게도 그 짙은 색과 음악성이 오래도록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소리울앙상블 김명진 대표)   국내 최장수 실내악 단체인 소리울앙상블이 창단 4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17일(토) 오후 7시 30분 영산...

​  함영림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예림회의 ‘피아노 듀오 시리즈 ⅩⅠ’가 6월 27일 (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공연에 대한 소개와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예림회는 제가 37년간 재직한 이화여대 피아노과에서 함께 공부한 선후배들의 모임으로, 피아노 듀오의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익히며 연주 기량을 키우고, 선후배 간의 우애를 키워가는 동문 모임입니다.또한 예림회는 제가 부임 초부터 가르친 제자부터 은퇴 직전에 가르쳤던 제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모임인데요.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과 함께 1...

   탁월한 음색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리톤 김보람이 [성악가 들을 위한 러시아어 딕션과 예술가곡] 신간을 발간했다. 이와 함께 6월 20일(화) 오후 7시 30 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본 저서에 수록된 라흐마 니노프의 가곡들과 다양한 음악들이 노래되기에 다채로운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는 김보람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먼저, 오랜 시간 애정과 정성을 쏟은 첫 저서 [성악가를 위한 러시아어 딕션과 예술가곡]의 출간을 축하한다. 지난 3월 31일 발간된 본 저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