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재즈의 고향 ‘쿠바’에서 클래식음악 꽃 피우다 내년 1월, 쿠바 국립오페라단과의 연주 ‘카르멘’ 지휘 국내에 쿠바국립예술대학 분교, 자매 대학 개설 예정 2002년 개최된 부산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국내팀 중 유일하게 참피온상 수상, 올해 7월 독일 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에서도 필그림미션콰이어를 지휘하여 무반주 종교음악부문에서 국내참가팀 유일의 참피온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던 지휘자 이재준. 그가 지난해부터 한국과 쿠바를 오가며 이 두 나라 문화의 교량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년에 연주 때문에 멕시코에 갔다가 ...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음악인 오페라 공연 등 다수의 음악무대에서 활약 내년 3월경 성가곡 담은 음반 출반할 계획 제자들과 함께 매년 양로원, 맹아학교 등 장애인을 위한 자선음악회 열어   내적으로 밝고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고 웃는 인상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그늘진 표정 대신 밝은 표정이 배어나와 주위에 호감과 친근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위를 밝고 훈훈하게 만드는 음악인이 있다. 바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성악과 하애란 교수. &nb...

쳄발로 레퍼토리의 한계 극복 학구적인 새로운 작품 선사 10월 7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서 열려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그의 아들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쳄발리스트 김희정의 독주회 ‘버추오소 바흐 패밀리(Virtuoso Bach Family)’가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작품을 비롯하여 그의 아들이었던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W.F. Bach),카를 필립 엠마누엘 바흐(C.P.E. Bach)가 작곡한 곡들을 연주하며, 작곡가 권은실이 J.S. Bach의 코랄 ‘눈뜨라 부르는 소리 있어’를 주제로 콜라쥬 기...

연주자이면서 이론 학문 연구에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학구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최문경. 그가 오는 12월 17일 영산아트홀에서 초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층 더 성숙된 기량으로 우리의 오감을 충전시켜줄 10번째 독창회를 개최하는 것.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0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의 독주회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그의 음악연주에 대한 열정을 짐작케 한다. 지난해 독창회에서는 차분하고 작곡가 의도에 충실한 해석으로 유학시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는 17일 영산아트홀에서 ‘오감충전’ 독창회 개최학구적인 곡보다...

 국악적이면서 신세대적인 감각 선보여 2004 국립극장 창작공모 국악 관현악편곡 당선‘In Peace’찬송가 멜로디에서 영감 얻어 국립극장이 4개 전속단체의 우수한 레퍼토리 개발 및 작품 집필 지원을 통한 창작의욕 고취를 목표로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한 실시한 ‘2004 국립극장 창작공모’의 결과가 지난 8월 20일 발표됐다. “처음 써본 국악 관현악곡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작업실에서 새로운 곡 준비에 한창인 당선자 임희선은 본인이 영상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국악 관현악...

연주자로서 교육자로서 또 아내로서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명대 피아노과 김희진 교수.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김 교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독서를 하며 새롭게 자아를 정립해가고 있다. 오는 27일 영국에서 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황제’ 협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5월에도 영국에서의 독주회 일정이 잡혀있다. 앞으로 테마가 있는 시리즈 연주를 계획하고 있고 다양한 실내악 연주에도 많이 참여할 계획이다(관련기사 12~13면). 진지한 자기 성찰 통해 풍기는 음악인의 향기진정한 내 모습 찾아 성숙한 음악인 되고파 오는 27일 영국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