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두오 음악은 서로가 함께 해석하며 공유하는 작업”‘두 대의 피아노가 꾸미는 한 여름 밤의 꿈’ 11일 금호아트홀서 개최두 번째 두오 공연으로 조화로운 무대 선보일 터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피아니스트 이숙미와 최정윤의 하모니에 주목해보자. 두 대의 피아노로 선사하는 바로크시대에서부터 현대음악으로까지의 여행 ‘두 대의 피아노가 꾸미는 한 여름 밤의 꿈’이 오는 1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서울대학교 김정규 교수의 동문으로도 알려진 이숙미와 최정윤은 각자의 연주는 물론이고 피아노 두오협회, 피아노문헌 연구회의 회원으로도 ...

“오랜 시간 들여 예술을 대하는 태도 중요해”“작곡가 시리즈로 엮은 현대음악 무대도 선보이고 싶어” 정통과 현대음악, 퓨전 등 다양한 음악 세계 펼칠 예정카잘스의 대나무 로스트로포비치의 전나무 다니엘 샤프란의 백양나무 피에르 푸르니에의 플라타너스 야누스 쉬타거의 느티나무 마이스키의 회화나무 뒤프레의 메타세콰이어 요요마의 버드나무 린 하렐의 측백 오프라 하노이의 이팝나무 사이에 하이모비츠의 사과나무와 장한나의 미선나무가 자라고 있는 거대한 첼로의 숲  … 내 손길이 바람을 만들면 현의 울림이 온 우주에 퍼지지 그러면 새들이 공중에서 잠시 숨을 멈추지...

“사람이 하는 음악, 솔직한 감정 담는 연주하고 싶어…”21일 금호아트홀서 현대음악 색채 수놓아 대학 동기가 만든 세계 초연作 ‘This is My Father’s World’ 주목 끌어클라리넷티스트 강선재(33)의 귀국 이후 첫 독주 무대가 지난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졌다. 그의 무대는 클라리넷 하나로 현대음악의 저변을 꿈꾸기에 충분했다.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매우 빛났던 그의 무대가 있기 전, 연주 준비에 한창인 그를 만나 이번 콘서트에 대한 그만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독일 자브뤼켄 자알란트 음악대학과 미국 이스트만 음대...

객석과 유기적 소통 이루는 생활문화의 요람개관 4년만에 최고의 공연장으로 우뚝서다!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운영사례발표대회서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 수상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움직이는 핵심인물 관장 구자흥(63)은 “안산문예당의 목표는 좋은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 체험함으로써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좋은 공연은 좋은 관객이 만들어간다는 평범한 진실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중점사항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재정자립도의 획기적 신장 29.5%을 비롯해 온,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위한 ‘모니터요원운영’, 청소년의 공연수효가 많은 시즌을 공...

“섬세하고 로맨틱한 오보에 선율 기대하세요”2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귀국 연주 펼쳐만 16세 데트몰트 수석입학과 한 해 80회 이상 연주 무대 선보여“오보에라는 악기가 얼마나 섬세하고 로맨틱한지 대중에게 알리고 싶었어요.”지난 6월 독일에서의 약 15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오보이스트 윤민규(31)는 꾸준한 연주 활동과 수상 경력들을 자랑하며 고국에서의 첫 활보를 내딛기 시작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오보이스트였던 윤희윤 선생이 그의 아버지고 비올라를 전공한 어머니와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유학생활을 해온 여동생까지. 보기 드문 음악 가족의 울타리에...

음악인들을 위한 최상의 연습 공간 꿈꾸다24시간 음악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최고의 스튜디오음악은 시간 예술이다. 음이 흐르는 순간을 담는 공간도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음악적 연습의 양과 질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기에 음악 스튜디오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도 바로 공간이 시간에 미치는 파급 때문일 것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대로변에서 한발 물러난 골목의 한켠에 위치한 뮤직바움(Musik Baum). 방학시즌이 다가오는 요즘 효과적인 연습실로 주목받고 있는 이 곳은 스튜디오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아담한 내부시설과 쾌적한 환경, 지하철과 근접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