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다양한 장르 선보이며 대중의 호흡 주고받을 터…”지난 3월 1집 CD <사랑의 노래> 발매 오페라·뮤지컬·CCM·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반 수록한 이야기를 그들에게 들려주네. 잘 들어보렴. 그 노래 귀 기울여봐 사랑의 노래를 봄이 여기 있는 한 사랑의 노래를 봄이 여기 한창인 동안 사랑의 노래를.. 온 종일 신록이 우거진 잎 아래에서 사랑의 노래를 매년 돌아와 우리에게 옛노래와 사랑의 노래를 봄에 핀 아름다운 장미에 대해 들려준다네.. (백은경 1집 수록곡, 플루트와 함께하는 ‘Le Rossignol’ 중 일부 발췌)소프라노 백은경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음반 &l...

“소명의식 갖고 앙상블 발전에 일익 도모할 터”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개최깊이 있는 연주로 감동 선사하는 무대 가질 것섬세한 해석과 진취적인 발상으로 음악계 전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PAN 목관5중주가 오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올해로 창단 6주년을 맞는 PAN 목관5중주는 목관연주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통해 관객으로부터의 저변확대와 미래 유망주 발굴에 사명감을 갖고 결성됐다.리더이자 플루티스트인 김미숙(49, 숙명여대 교수)은 “학창시절부터 목관5중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학시절에는 베네딕 목관5중주에...

깊이있는 감성 표현하는 열정적 피아니스트오는 1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주회 개최“진솔한 음악을 통해 삶의 감동을 그리고 싶어”“쇼팽은 그의 매일매일 근심의 먼지와 사랑의 먼지, 그리고 괴로움의 먼지 위로 우뚝 솟아 올라 마침내 신비롭게 아름다운, 불멸의 예술가가 되었던 것이다” -야로슬라브 이바츠키예비츠포플러 나뭇가지 위 싱싱한 숨결을 내는 잎들이 여운 가득한 낭만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초여름의 시간. 소박하게 나마 그 소원들을 하나하나의 음으로 의미있게 이뤄나가는 피아니스트 김세희(36)의 독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

“오늘도 나의 노래와 삶은 아름다운 목련꽃을 피웁니다”데뷔 40주년 기념, 테너 엄정행 독창회오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미적 가치를 지닌 대상을 창작이라는 작업을 통해 구현해 내는 예술은 인간 정신 활동에 따른 위대한 유산이다. 다양한 예술 장르들이 각기 고유의 경계를 지키면서도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듯 인류의 영원한 가치인 예술 장르들의 한결같은 주제는 아마도 ‘사랑’일 것이다.‘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의 저자이자 오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를 개최하는 테너 엄정행(65세). 지난...

생명과 소망으로 맥박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실내악단 서울신포니에타세계 환경의 날, 서울신포니에타와 청중의 어울림이 한 곳에 이뤄질 ‘환경음악회’  6월 8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펼쳐질 조화로운 음색들의 향연!다양한 음악적 재구성으로 매니아가 형성되는 서울신포니에타어느 시인이 창문을 여니 거기 눈부신 오월이 있었다고 했다.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오월의 바람에는 숲의 향기와 대지의 포근함이 배어있듯 그들만의 색깔로 수년간 성실한 음악을 펼쳐 보이고 있는 서울신포니에타의 혈관은 언제나 생명과 소망으로 맥박치고 있다. 다양한 음의 세계 속...

音으로 자신의 믿음 표현한 피아니스트 전혜수아름다운 선율과 프레이징을 가진 Fuga의 향연 속으로…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독주회 개최균형잡힌 연주와 맑고 깊은 음색, 안정적인 호흡과 아티큘레이션. 이 모두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성실한 땀을 흘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전혜수를 빛내는 요소들이다. 2000년 귀국 후 여러 차례의 독주회와 협연, 실내악 연주를 통해 청중과의 깊은 교감을 이뤄내고 있는 그는 ‘강렬한 타건과 고도의 집중력을 갖춘 연주가’,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수를 보여주는 따뜻한 음악성과 소리를 가진 연주자’ 등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