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스타일 있는 그녀의 성공 노하우귀국 후 계속되는 종횡무진 행보다양한 무대, 앨범 등 설레는 만남에 기대돼 피아니스트 임윤화는 음악과의 만남을 시작한 이래 유수의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 받고, 현재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굳힌 연주자이다. 그간 겪어온 다양한 경험들은 자신만의 활동반경을 확실시 하는 데에 분명히 일조했기에 그의 지난 행적들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야흐로 입시와 콩쿠르의 시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 그가 털어놓는 임윤화만의 성공 노하우들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임윤화는...대전 목원대 졸...

진정한 소통의 무대를 꿈꾸다오는 20일 세종체임버홀서 관객과 나눌 내면의 진실성새롭게 재조명할 익숙한 그들-비탈리, 브람스, 바흐, 그리고 라벨 “제가 연주할 드보르작의 ‘4개의 로맨틱 피스’는 마치 부드러운 복숭아와 같은 아가의 귀여운 엉덩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제게는 그런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런지 궁금하네요.(웃음)” 지난해 12월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의 독주회 무대에서 연주 전 그가 남긴 멘트이다. 가벼운 웃음으로 화답한 청중들은 연주 이전에 이미 느낌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청중과의 교감이다. 이세영은 그렇게 생각했고, 그...

「色」다른 연주자 하수호新 장르 개척코자 신보 출시, 파스쿨리&실베스트리니 음반폭넓은 레퍼토리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 국내에서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작곡가, 안토니오 파스쿨리(Antonio Pasculli)전곡과 질레스 실베스트리니(Gilles Silvestrini)의 6Etudes (Sony Music)가 오보이스트 하수호를 통해 발매돼 화제다. 두 작곡가의 음악은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한다. 특히 파스쿨리의 경우 ‘오보에의 파가니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높은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국내외 크고 작은 연주나 콩쿠르에서 두 작곡가의 음악을 자주 접하게 됐고, 그 활동을 결산하는 의미...

감동과 사랑으로 맥박치는 현 위의 인생(人生)9월 2일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Like Water for Chocolate’ 개최영혼을 살찌우는 비올라 이야기, “내가 표현한 음악은 나의 작품” 진지하지만 절제적인 어투, 상대방을 바라보는 또렷한 눈빛이 인상적인 비올리스트 이선영. 무대에서 보여지는 역동적인 카리스마와 맞물리는 그의 확고한 음악적 신념은 빈틈없이 철저한 프로의 면모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의 경쾌한 삶의 단면임이 분명하다. 음악 안에서 한없이 자유로워지고 싶은 영혼의 소유자 비올리스트 이선영의 독주회가 9월 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북미의 Lillian H.Dun...

금난새와 함께하는 홍난파의 기전음악제9월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서 펼쳐질 기대되는 무대, ‘2009 기전음악제’ 난파콩쿠르 우승자 김상진, 금난새, 김정원 등과 한 무대서 협연 예정누구나 어린 시절 한두 번쯤은 불러봤을 홍난파의 ‘고향의 봄’, 그리고 ‘봉선화’... 제목만으로도 향수와 함께 애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이다. 이렇듯 사후(死後) 만인이 향유할 수 있는 유산을 남기고 간 홍난파. 그는 1898년 4월 10일(음력 3월 19일)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활초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영후(永厚)이며, 호는 난파(蘭坡)이다. 그가 태어난 경기도에서는 해마다 행사를 기획해...

현 위에 펼쳐질 미지의 세계오는 25일 금호아트홀서 만나볼 신선한 향연의 장 20세기 이후의 음악, 월튼 ‘소나타’ 초연 비롯 뿔랑, 이근형 作 마련매번 획기적인 레퍼토리로 ‘음악’이라는 끝없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장을 던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 그가 신선한 무대를 계획해 또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유려하면서도 지적인 곡해석이 돋보이는 김대환은, 오는 2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20세기 이후의 음악Ⅱ’라는 테마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슬로건대로 이번 무대는 20세기 이후 작품들로만 구성돼 다소 생소할 수 있겠으나,  “청중들이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