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가을의 문턱에서 샤로테를 만나다10월-의정부&하남, 11월-노원서 펼쳐질 화제작 오페라 <베르테르>편안한 매력으로 관객들 주목에 화답할 터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장을 펼치다비극적인 사랑에 고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는 25세 때 이미 약혼자가 있던 샤로테 부프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됐다. 또한 친구 예루살렘이 남편이 있는 부인을 사랑하다가 괴로운 나머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의 경험과 친구의 이야기를 합하여 구성한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년 출간)이다...

꿈을 이루는 행복한 수원음악진흥원2008年 설립 후 진정한 공연문화 정착 위해 노력오는 11월 1일 '제1회 MIOS 전국 음악 콩쿠르' 개최해 전문 음악인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폭넓은 활동 터전 마련, 더 나아가 지역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해 지역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설립된 수원음악진흥원(MUSIC INSTITUTE OF SUWON, MOIS, 원장 최혜영). 이곳은 지난 2008년 11월 개원 이래 지금껏 사람과 음악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 약 75평 규모의 수원음악진흥원에는 전문 연주인 혹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

연주자 김성신 첫 발을 내딛다25일 금호아트홀서 선보일 진정성의 연주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선사하고파 약 7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둡고 습한 땅속에서 인고(忍苦)의 시간을 지낸 후 세상의 빛을 본 환희를 기쁨으로 표현하는 매미처럼, 모든 연주자들에게 있어 귀국 독주회는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을까.오는 2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그 찬란한 첫 발을 내딛는 피아니스트 김성신의 귀국독주회가 그 안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 그리고 감사함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피아니스트 김성신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미해 Uni...

음악은 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오는 27일 금호아트홀서 펼쳐질 현 위의 향연 프레스코발디, 루토슬라브스키 등 학구적 레퍼토리 선보일 터 단아한 외모만큼이나 따스한 감성을 소유하고 있는 첼리스트 신애경은 일찍이 유수의 콩쿠르와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 받은 신진연주자로 현재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알찬 이력들을 살펴보노라면 다가오는 무대에 더욱 기대감이 실어진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질 신애경의 독주회는 귀국 이래 처음 갖는 무대이니만큼 그 자신에게도 기대를 부여할 터이다. “귀국 후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4년간 연주활동을 ...

현 위로 떠나는 독일오는 30일 예술의전당서 라이프찌히의 감흥 재현클라라&로베르트 슈만 作 외에 신선한 레퍼토리 선사 예정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이 함께 산책을 하며, 음악적 교감과 사랑을 나눈 도시 독일의 라이프찌히. 뿐만 아니라 괴테를 비롯한 유수 예술인들이 그들의 혼을 불사르며 다수의 창작품을 탄생시킨 그곳이기도 하다. 후대의 많은 예술인들이 그곳을 기리고 찾는 이유는 이 때문일까. 생활 자체만으로도 음악적, 예술적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낭만의 도시, 라이프찌히의 감흥이 오는 30일 무대 위 재현된다.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질 김현...

“만인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2006년 부임 이래 F학점을 A+로 급상시켜도내 속속들이 찾아가는 수준급 실력 갖춘 4개 예술단체 무대, 관객, 그리고 예술가. 공연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 가지 요소이다. 이들이 적절히 배합돼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양질의 서비스가 보급돼야 한다. 공연사업 또한 서비스업의 일종이기에, 특히 21세기 경쟁사회에서 퇴보하지 않기 위해 각 공연장들은 최상의 퀄리티를 지향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지향점을 향해 줄곧 공연사업에 매진하며, 예술경영가로서 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한 인물을 소개한다. 그는 바로 경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