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그곳, 백석콘서바토리 ‘가르침’과 ‘배움’의 진정성, 그리고 사랑하는 음악 중국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의 <학기(學記)〉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교학상장(敎學相長)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 이는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이렇듯 예부터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12월의 어느 날 교육의 진정성을 전하고 ‘책임감 있는 예술인 양성’을 토대로 미...

  “밤이 지나면 환한 태양이 떠오르듯 음악계의 앞날은 밝다” 연주자로서, 지도자로서의 두 날개 당당히 비상(飛上) 중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열정적인 행보로 끊임없이 역동할 터   ※약력※-학력: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보스톤 대학교 석사 및 Artist Diploma 취득, Opera Institute 전 과정 이수, 줄리아드 Professional Study 과정 이수, 뉴욕 주립대학교 음악 박사 학위(D. M. A.) 취득. -연주: 오페라<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Fenton역, 오페라<젊은 연인들을 위한 애가> Toni역, 오페라<라트라비아타>, <마적> 등 주역 출연, 토론...

그가 사랑하는 쇼팽, 그리고 영화 29일 문화아트홀에서 펼쳐질 진정한 피아니즘쇼팽 作 비롯해 유명 영화음악 선보일 터    피아니스트 박호성(경복대학) 교수의 확고한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 데에 일조하는 것은 음악을 즐길 줄 아는 그의 자세이다. 또한 이 자세를 기본으로 삼아 음악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고, 사랑을 베풀 줄 알며, 중용의 도를 지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음악인’이라는 것! 이것이 그의 지론이다. 다가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문호아트홀에서 펼쳐질 그의 독주회에서는 ‘진정한 음악인’, 바로 박호성 교수...

나의 무대는 언제나 ‘현재진행형’29일 금호아트홀서 쇼팽, 라벨, 슈만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선보여 충실한 연주 과정 선사해 진정한 관객과의 소통 이룰 터  무대 위의 연주는 ‘주사위’가 아닌 ‘주마등’이다. 한 순간 결정된 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들이 담겨지기 때문이다. 그 과정 안에는 음악, 그리고 삶이 담겨지며, 무대라는 공간을 통해 연주자는 다시 한 번 그 과정들을 고찰(考察)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피아니스트 권경민은 이 같은 포부를 품고 오는 2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새로운 작품을 선택하고 다...

32년간 내 영혼을 숨 쉬게 했던 그 곳…28일 오후 8시 남서울교회서 Bach 作만으로 경건한 울림 선사 오르간, 피아노, 오보에 등 다채로운 음색과 양식 섭렵할 예정    12월 28일 오후 8시. 한 해를 되돌아보며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성찰(省察)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일 시점이다. 이 시간과 많이 닮아있을 음악과 연주자가 이 날 성전(聖殿)에서 경건한 울림을 선사한다고 한다.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연주자, 피아니스트 전영혜(경희대) 교수다. 오는 무대에 내걸은 승부수는 ‘바흐’이다. 전 곡 바흐의 작품으로 구성된 레퍼토리가 관심을 끈다. 또한 종...

플루트, 단연 악기의 여왕!20일 예술의전당서 금파 플루트 앙상블 정기연주 개최콩쿠르 심사 참가, 다채로운 연주 등 즐비한 연말+새해 행보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아시아 플루트 연맹 한국지부 회장, 한국 플루트 협회 사무국장 및 상임이사.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역동적인 일상을 짐작케 해준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단단한 자리매김을 통해 많은 음악계 리더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박혜란(성신여대) 학장을 만나봤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금파 플루트 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감독으로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