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이지영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Ⅲ - 이탈리아3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독일, 프랑스 편에 이은 세 번째로 실바노 부소티의 곡이 한국 초연 플루티스트 이지영이 독주회 ‘이지영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 Ⅲ 이탈리아’를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국내 음악계에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영은 솔로연주회, 실내악,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연주로 활발히 하고 있는 연주자이다.‘이지영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8년 독일, 2009년 프랑스 편에 이은 세 번째로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

  음악을 향한 드넓은 도전, 박지원 교수가 바라보는 2010年 ‘피아노 소리가 끊이지 않는 나사렛대 음악학부’로 거듭날 터“음악이란 삼라만상(森갥萬象)과 연관된 총체예술” 나사렛대학교 음악학부장 박지원 교수체계적인 이론과 연주기량이 뛰어난 전문연주자, 창조적 예술문화를 주도하며 사고하는 음악인, 그리고 신앙인의 소명을 감당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음악인을 추구하는 나사렛대학교(이하 나사렛대) 음악학부는 1996년 건립 이래 심오한 학문적 이론과 폭넓은 예술적 소양이 조화된 유능한 연주자 및 음악지도자 배양에 힘쓰고 있다.현재 나사렛대 음악...

“첼로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악기입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영산그레이스홀서 독주회 연주자가 아닌, 작곡가와 청중이‘주인공’이 되는 음악회 첼로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이다. 남성스러운 듯 하면서도 여성스런 섬세함을 지녔다. 또한 첼로는 인간적인 악기다. 바이올린, 비올라로 낼 수 없는 따뜻한 저음과, 콘트라베이스로 만들 수 없는 호소력 짙은 고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첼로만이 가지고 있는 악기적 특색이기도 하다. 전도유망한 첼리스트 이일세에게 첼로는 곧 자신의 분신이다. 그가 오랜 유학시절 혼자 외롭던 시간엔 항상 첼로가 그의 가장 가까운 친...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전하는 3월의 낭보(朗報) 7일 독일 드레스덴서 독주회, 12일 캐나다 토론토서 권혁주와 두오 마련 “진실된 연주를 펼칠 때 청중이 그것을 알아본다고 생각해요” “이번 무대는 이미 함께했던 작품들, 연주자와 함께 하기에 커다란 부담은 없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어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와는 이미 2년 전 슬로바키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두오를 펼친 바 있으며, 좋은 연주자와 재차 함께하기에 무척 기쁘답니다.”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이달 기대되는 두 번의 해외무대에 오른다. 7일 독일 드레스덴...

나의 목소리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악기’ 14일 세종체임버홀서 빅토르 위고 作 가사의 프랑스 가곡들로 연주 펼쳐 “악보 안에 있는 암호를 해독해 열쇠를 찾고, 보물을 발견해야 합니다” 비강의 울림을 이용해 발음하는 프랑스어가 음악과 만난 경우,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발성적 특성 탓에 강한 느낌보다는 섬세한 표현으로 승부수를 거는 가곡들이 대부분이다. 즉, 거대한 전달력보다는 잔잔하고도 디테일한 여운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 바로 프랑스 가곡이다.다년간 프랑스 유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감흥을 고스란히 전달할 소프라노 서희정(동...

인적 드문 그 곳까지 찾아가는 충남교향악단충청남도 문화·예술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 담당클래식 20년의 열정으로 연간 7~80회 연주 발자취 남겨 언제부터인가 충청남도 곳곳에선 아름다운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 메워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늘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감동과 즐거움을 채워주는 충남교향악단이 따뜻한 마음과 연주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대 음대에서 오보에를 전공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 받으며 연주자 생활을 펼쳐왔고, 현재 지휘자의 길에 들어선 이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