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김원정을 만나다 20일 비엔나 근교 Klosterneuburg서 열띤 향연 선보일 터베토벤, 쇼팽, 스트라빈스키 등 기대되는 화려한 레퍼토리 “Klosterneuburg이라는 도시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도시이지만 비엔나에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음악인들은 당연히 거쳐 가는 무대라고 합니다.”첼리스트 김원정이 자신의 무대를 소개한다. 그는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의 무대에 당당한 발걸음으로 모국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20일 오후 8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근교에 위치한 Klosterneuburg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게 된다.“Klosterneuburg시청 문화부의 기...

음악을 가슴으로 느끼고파…3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건반 위의 Folk Songs I> 테마로 독주 펼쳐헝가리-바르톡, 한국-홍동기, 스페인-알베니즈 등 흥미로운 민속적 레퍼토리 완연한 봄이다.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꽃들의 향기가 더욱 진해져 스멀스멀 마음 안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그 마음은 설렘으로 한껏 부풀어져 공간을 채울만한 무엇을 찾아야만 할 것 같은 기분으로 변모한다.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질 피아니스트 임효선(춘천교대) 교수의 무대에 주목해보자. 그가 펼칠 색다른 시도로 인해 관객들의 마음은 신선한 감성으로 충족될 것만 같다....

“음악이란, 비타민보다 강력한 힘으로 나를 지지해주는 버팀목”16일 세종체임버홀서 아마데우스 쳄버 오케스트라와 C. P. E. Bach 作협연2010年여름-음반작업 & 가을-귀국 독주회로 알찬 행보 이어갈 터 플루티스트 이윤수는...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플루트와 처음 만났다. 모교였던 경기초등학교 주최의 경기 콩쿠르를 비롯해 선화 콩쿠르, 월간음악 콩쿠르 등의 입상 경력들은 탄탄한 기초 수순을 밟기위한 밑거름이 됐다. 예원학교에 진학한 이래 한층 진일보한 그의 역량은 조선일보 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없는 2위 입상이라는 보상으로 입증됐으며, 한국예술종합...

스튜디오가 아닌 무대에서의 만남16일 세종체임버홀서 녹음 전문 오케스트라만의 진수 선사될 터풍성한 레퍼토리와 함께할 플루트 이윤수, 피아노 김희균 협연 기대돼 주로 음반을 위주로 음악 전파하던 녹음전문 연주단인 아마데우스 쳄버 오케스트라(지휘: 최용호)가 이번에는 무대 위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연주에 앞서 최용호 지휘자는“특히 서울에서 펼쳐지는 첫 무대이기 때문에 굉장히 설레며, 좋은 무대를 펼치고 싶은 사명감이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녹음을 전문으로 하는 오케스트라가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

바로크VS 20세기, 닮은듯 다른 두 세계에 다가가다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선사될 다채로운 향연새로운 음색과 함께할‘바로크’, ‘바로크와 현대의 교집합’, 그리고‘현대’ 바로크 VS 20세기. 첼리스트 송인정이 이번 무대에 내걸은 슬로건이다. 닮은 듯 닮지 않은 듯한 두 시대의 스타일이 과연 그의 활 안에서 어떻게 재탄생될까. 오는 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이 의문이 해소된다.“바로크뿐만 아니라 바로크곡을 근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 그리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첼로 소나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들과 다양한 악기들이 출...

(사진설명: 김민규, 서성국, 라시내, 김 선, 김현정-우(右)로부터 시계방향)   청아한 나무 공명의 울림, 클라리넷에 취하다. 오는 5일 DS홀서 펼쳐질 바움클랑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 김민규, 서성국, 라시내, 김 선, 김현정 등 다섯 주자들이 펼칠 봄의 향연 나무를 의미하는 바움(Baum)과 소리를 뜻하는 클랑(Klang)의 합성어인 바움클랑(BaumKlang). 나무 공명을 이용해 맑고 청아한 음을 생산해내는 악기인 클라리넷 다섯 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앙상블의 단체명이다. 리더 김민규를 위시해 서성국, 라시내, 김 선, 김현정 등 다수의 무대를 통해 활발히 반경을 넓히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