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피아니스트 김현정 오케스트라와 혼연일체 되어 쇼팽만의 서정성 전하고파… 20일 영산아트홀서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과 협연 펼쳐아름다운 선율 머금은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 연주 “시간이 흐를수록 느낍니다. 음악이 제 삶의 한부분이 되어 매일 함께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커다란 삶의 활력소가 되는지, 그리고 행복인지를요. 이러한 음악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 피아니스트 김현정- 음악과 늘 동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자신이 받은 선물을 나누는 공간은 바로 무대가 ...

연출가 임혜인 클래식, 장르의 벽을 넘어서 드라마와 만나다…26일~27일 다채로운 장르가 섭렵될‘임혜련 바이올린 리사이틀’HARMONY를 주제로 장르, 관객, 연주자 모두 화합 이룰 터 특이하다. 클래식 연주자의 리사이틀임에도 불구하고, 극본이 있고 영상도 있다. 하물며 배우도 출연한다.기존 형식을 타파한 이색적인 구성의 리사이틀이 주목을끈다.오는 11월 26일 오후 8시와 27일 오후 4시, 7시 30분에 펼쳐질 이 공연은‘임혜련 바이올린 리사이틀’이며,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內힐스테이트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평상적인 제목의 무대이지만, 정통 클래식의 선을 유지...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 그리고 힘 11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주회 개최베토벤, 생상, 피아졸라 등 흥미로운 레퍼토리와 기타와의 하모니 선보여 “음악은 삶이다. 연주자의 입장에서는 경험의 양만큼 들려줄 수 있고, 보여줄 수 있으며, 느껴지고, 숨 쉬어지는 것, 관객의 입장에서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려진다.”-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 그는 지금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뒤 돌아보면 어느새 쌓여진 수십 개의 발자욱들. 음악성은 그 수에 비례해 어느덧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의 이야기다. 오는 11월 8일 오후 8시 예...

삼인삼색(三人三色),‘ 씨(SYI)트리오’ 18일 세종체임버홀서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실내악의 씨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는 연주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1996년 교육에 뜻을 두고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에 재직하게 된 교수들이 모여 연주단을 만들었다. ‘씨(SYI)트리오’. 피아노전공의 서행철 교수, 바이올린전공의 유병혜 교수, 첼로전공의 임봉순 교수가 모여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함께해 온 그들이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씨(SYI)트리오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씨(SYI)트리오’의 서행철...

작곡가 황호준이 바라보는 창작 오페라‘아랑(阿娘)’29~30일 국립극장 무대서 들려주는‘아랑’의 슬픈 사연‘장화홍련전’의 근원이 된‘아랑설화(阿娘說話)’ 조선 중기, 부임하는 부사마다 죽어나가고 흉흉한 소문이 도는 마을, 밀양. 신임 이 부사가 부임해 오며 마을은 다시 술렁인다. 동헌에서 보내는 첫날밤, 이 부사는 처연하게 날아든 하얀 나비를 측은하게 여기는데 나비는 前부사의 딸 아랑이 죽은 사연을 하소연하며 사라진다. 이 부사는 날이 밝자 유모를 불러 아랑의 죽음에 대해 묻고 곁에 선 이방을 유모의 잘못으로 몰아간다. 서로 탓을 하다 스스로 덫에 걸린 이방과 ...

브람스...그의 사랑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3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독주회 개최<브람스의 사랑이야기>라는 테마로 서정과 낭만 선사할 터 서정과 열정을 조율할 줄 아는 연주자 비올리스트 김도연(성신여대 교수)이 특별한 무대를 기획했다. 그가 마련한 이번 무대에 담겨질 내용은 ‘브람스의 사랑이야기’다. ‘가을’하면 특히 떠오르는 것이 낭만과 서정. 음악가들은 작품 안에 이 느낌을 담곤 했는데, 그 중 브람스의 작품과 더불어 그에 관한 에피소드는 이 느낌과 무척 잘 어울린다. 3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될 무대에 주인공이 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