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피아니스트 전혜전 무언가 말하고 있는 ‘소리’ 를 향한 투자 7월 3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서 펼쳐질 건반 위의 축제드뷔시, 베토벤, 쇼팽, 프로코피예프 등 전 시대 명곡 적절히 안배 독주회. 어떠한 연주자라도 이 순간을 위해본인의 모든 것을 바치지 않을 사람은 없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지독한 고독과 고난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독주회란 연주자에게 과중하지만, 중요한 숙제임에 틀림없다. 피아니스트 전혜전이 생각하는 ‘독주회’ 의 의미다. 그는 7월 3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자신의 모든 ‘오감정열’ 을 발산할 예정이다.“...

The Pianissimo 피아노, 그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다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여덟 손의 향연> 펼쳐져“나 자신의 능력발휘 보다는 연주자간의 조화와 호흡이 더욱 중요” “완전히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는 악기간의 앙상블도 재미있지만, 피아니스트끼리의 호흡은 같은 악기에서 끌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이주혜)피아노가 두 손으로만 연주되는 악기라는 편견은 버려라.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여덟 명의 연주자들이 무려 열여섯 개의 손을 모아 피아노를 통해열정을 발산...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부회장·학술분과위원장 김신영 교수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2011 학술대회‘창의적인 피아노교육의 중요성과 역할’ 오는 18일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서 개최Reid Alexander교수 초청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 예정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는 1998년에 창단돼 한국 피아노 교수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외국의 저명한 피아노 페다고그들과의 접촉을 통해 활발한 학문교류를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학문의 발전을 꾀하고 대학에서 피아노교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

서울피아스트라 지휘자·총감독 서행철 교수 Do you like Brahms? 16일 오후 7시 30분 KT챔버홀서 제19회 정기연주회 개최다섯 대의 피아노, 그리고 한 대의 엘렉톤이 함께하는 건반의 향연 따가운 햇볕이 무더위로 다가오는 6월의 중순,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무대가 음악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피아노의 고유한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겸비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 피아노 한 대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보여줄 ‘피아노 오케스트라(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의 무대가 바로 그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피아노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 70회 정기연주회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6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별들의 향연여자경 지휘로 송유진, 정자영, 박인기 등 협연 예정 요즘 특히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을 자주 접할 수 있다. 1811년에 태어난 그에게 2011년은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리는 연주가 즐비한 가운데 특히 기대해 볼만한 무대가 있어 이목을 끈다. 참신한 레퍼토리로 음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70회 정기연주회를 주목해보자. 야심찬 연주는 6월 15일 예...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교학처장·피아노 전공 교수 김해영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콩쿠르’에 아시아권서 홀로 위촉 영광 누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불가리아서 개최돼“국제콩쿠르 현장에서 후학들을 만나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해요” 불가리아의 슈멘이라는 작은 도시에서는4년에 한 번씩 유능한 젊은 음악인을 배출하기 위한 국제적인 콩쿠르가 개최되고 있다. 바로 근현대음악에 큰 획을 남긴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판초 블라디게로프(Pancho Vladegerov, 1899-1978)를 기리기 위해 창설된 ‘블라디게로프 국제 콩쿠르’가 그것이다. 1995년 바이올린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