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남매의 아름다운 동행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김지훈 귀국독주회 개최姉 피아니스트 김민정과 17년 만에 호흡 맞춰 동행(同行). 참 아름다운 단어다. 길도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걷는 길이 특히 아름답다. 이러한 면에 있어서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될 첼리스트 김지훈의 귀국독주회는 주목된다. 음악인으로서 터닝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귀국’무대인 탓도 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음악의 길을 함께 걸어왔고, 걸어갈 누이 피아니스트 김민정(한영신학대  교수)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저에게 있어...

음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 <세계음악순례 1>세계의 음악, 순례의 첫 발을 내딛다1월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음악이란 함께하는 이들을 하나의 감정으로 모아주는 울타리가 된다. 소리를 모아 연주하거나 같은 음악을 감상할 때 뭉클한 공감의 순간을 체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음악을 함께하고 싶어 하는 커다란 원동력이자 묘미가 된다. 음악예술학회는 바로 이런 마음으로 모인 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음악예술학회는 2011년 3월 19일 창립되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음악 예술 연구 및 연주단체다. 피아노 앙상블 단체인 The Pianissimo(더 ...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윤동인 지휘자 클래식 저변확대 위한 기반 다지며 ‘Step by step’ 콩쿠르 개최하며 음악영재 양성에도 힘써  2010년 5월에 창단, 같은 해 10월에 창단연주회를 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어 더욱 앞으로의 연주활동에 기대가 되는 연주단체이다. 특히 올해 국제콩쿠르를 개최함으로써 인재 양성을 시작한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윤동인 지휘자를 만나봤다. “시대에 발 맞춰 나아가며,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마음속에 감성을 속삭여줄 첫 번째 이야기, ‘이새롬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어렸을 적 친구 집에서 만난 한 악기. 그 악기는 나의 마음을 흔들어 버린 클라리넷이다. 그렇게 클라리넷과 나의 인연은 시작됐다.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 고등학교에 유학을 떠나 20대 중, 후반에 이르러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새롬. 그가 오는 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고국에서의 첫 연주회인 귀국독주회를 개최한다.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을 만나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8년간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물심...

문화 강국이 진정한 선진국!지난해 제4회 한국문화산업대상 국가브랜드위원장상 수상올 여름 5개 단체 합심, <카르미나 브라나> 뮤지컬로 재탄생할 예정 1961년 창단된 국내 최초 뮤지컬 단체인 서울시 뮤지컬단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랜 연륜과 전통을 지닌 뮤지컬 전문 단체다. 그동안 창작극 발굴 및 무대화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지평을 넓히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현 서울시 뮤지컬단 김효경 단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1973년 연극 '마로 윗츠 햄릿'으로 데뷔했고, 그간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

지구를 살리고픈 아름다운 염원을 음악에 담아…1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려히 개최소프라노 박정원, 바이올린 권혁주, 리코더 권민석, 트럼펫 임시원 등 출연 인류 발생과 함께 시작한 것은 말이 아닌 음악(소리)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음악과 공존해 왔다. 그런데, 인류가 발생하고 음악을 만나게 될 수 있었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 그 근원에는 바로 발원지가 되어준 ‘지구’가 있었다. 음악이란 우리 모두에게 선사된 아름다운 선물이다. 이제는 아름다운 선물에 대한 보답을 할 차례가 왔다.‘지구에 대한 보답’을 위해 두 단체가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