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Nostalgia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M씨어터다소 차가왔던 10월 늦은 오후, 그와의 만남은 따스한 온기와 향기로 기분마저 좋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음악적으로 뿐 아니라 음악외적으로도 성숙한 내면을 품고 있는 그의 10월 30일 ‘Nostalgia’ 무대에서 우리는 이성환의 깊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음악은 세월과 진실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에….  백발에 넉넉한 미소, 그리고 깊은 눈. 첫인상은 이미 그의 음악적 깊이를 말해주고 있었다. 이제는 음악에 대해 넓고, 깊게 관조할 수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겸허한 자세로 찬찬히 음악 외길에 발을 내딛고 있는 그. 국내 최초...

베토벤, 그 숭고한 정신세계로의 탐미…11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베토벤에 대한 오마주> 개최베토벤 <월광>, <열정> 소나타, 그리고 슈만 <환타지 Op.17> 선사   음악이 인간과 밀접한 이유는 삶을 그 재제로 삼기 때문이다. 음악이란 인간의 삶이 청각예술로 승화된 형태로써 삶 안에서 또다시 인간에게 감동을 피드백한다. 이러한 면에서 ‘음악의 성인’이라 칭송받는 작곡가 베토벤도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음악에 담았고, 각 시대 마다 감동을 베풀고 있다. 피아노 소나타 작품을 예로 들자면, 암울했던 자신의 처지와 좌절을 ‘...

실질적인 교육으로 음악계에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다!예술계 권위자들 초청한 세미나와 함께체계적인 커리큘럼 선보여 오는 11월 26일부터 2013학년도 전기 모집 실시  평생 음악의 한 길을 걸어온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주영목 원장. 그는 자신이 수년간 몸 담아온 수원대학교에 온전히 집중해 교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중이다. 주 원장의 행보를 따라 진화를 거듭하며 성장을 멈추지 않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의 현재를 알고자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 본지는 그와의 진지했던 시간을 독자들과 공유하려한다.  “우리 음악대학원에서는 학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

우리가 지켜야 할 그 자리…10월 19일 원주 백운아트홀 시벨리우스 시리즈 Ⅵ 개최10월 26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  “클래식 음악의 필요성은 직접 그 진정성을 경험해본 사람들 내면에 공유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천 년을 거쳐서 쌓아온 유산들이 가진 정신 세계는 우리의 감성과 영혼 안으로 깊게, 직접적으로 침투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로운 경험인지 알게 됩니다.”  밀도 높던 그와의 인터뷰 중 기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목은 클래식 음악의 당위성에 관한 이야기였다. 클래식 음악을 연주...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그녀의 감성, 그리고 열정…10월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개최C. Saint-Saens, F. Kuhlau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선사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로 자신만의 음악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플루티스트 국성화는 현재 연주와 후학 양성을 통해서 끊임없이 양 날개를 비상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되는 플루티스트 국성화의 독주회에서는 그간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18~19세기를 풍미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명하게 되는데, 특히 주인공과 게스트(클라리네티스트 ...

인연(因緣)10월 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서 독주회 개최독주 프로그램과 함께 피아노 5중주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  우리는 일생동안 수많은 연(緣)과 닿고, 만나고, 이어가며 세상과 소통한다. 이러한 과정들이 인생에 있어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서일까. 진정한 연을 찾기 위한 노력과 인고의 시간들은, 계속되어지는 삶처럼 끊임없이 지속된다. 본지는 그 인연에 대한 미학과 심오함을 독자들과 음미하고자, 연(緣)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무대를 소개하려한다. 10월 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지게 될 그의 ‘특별한 인연’을 만나러 가보자. 김용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