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가을에 오페라 한 편 안보는 사람과인생을 논할 수 있을까요?”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 피리> 선보여  첫째, 오케스트라가 열흘 간 상주해야 한다. 둘째, 전(全) 무대에 설 수 있는 합창단이 필요하다. 셋째, 무대 세트가 빠르게 바뀔 수 있어야 한다.  “한 작품 안에서도 1막에서 2막으로 넘어갈 때에 무대 세트를 바꾸지 않나요?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가장 고심한 부분은 무대 세트였다. 하지만 영상처럼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

자유, 소통의 <Music of Contemporary>11월 25일 오후 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독주회 개최Alfred Schnittke, Michael Berkeley, Arvo Part, David Liptak 등 현대음악작곡가들의 작품 선보일 예정멀어져 가는 당신의 가을을 잠시 멈추게 해줄 특별한 무대를 소개한다. 작품에 대한 진지한 탐구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서정. 그녀의 9번째 독주회(Piano_Ernst Nolting-Hauff)가 11월 25일 오후 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Music of Contemporary>라는 부제에서 전해지듯 박서정의 오는 무대는 현대 음...

음악을 통한 아버지들의 사랑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아버지. 뭉클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름. 자신보다 가족들을 위한 여생을 보내노라 결심하는 계기가 ‘아버지’라는 직책이 부여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책임감은 쉼 없이 스스로를 역동케 한다. 묵묵히 가정과 사회의 소임을 다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는 아버지들…. 그들이 함께하기에 한없이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 매주 화요일이면 퇴근 후 어김없이 설레는 만남을 향해 발걸음 한다. 아름다운 음악 울타리 안에서 영적 ...

음악, 감정의 속기(速記)11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A. Berg, L. v. Beethoven, F. Liszt의 Sonata 선보일 예정  어떠한 악기도 소화할 수 없는 폭넓은 음역을 자랑하는 피아노. 그 매력을 고스란히 발현해줄 연주자가 여기 있다. 피아니스트 여가영이 11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그의 열정을 표현한다.  “레프 톨스토이는 ‘음악은 감정의 속기(速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감정과 자신의 인생을 표현해낸다는 것을 주장한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음악이라는 언어는 남녀노소,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될 수 있는 유일한 수...

인생의 전부.. 감사의 존재..<음악>을 전합니다11월 11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  타국에서의 유학생활까지 마치면서 오랜 학업의 시간을 거친 피아니스트 이정은. 그가 오랜만에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마련한다. 바로 11월 11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서 귀국무대를 선보이는 것. 귀국독주회 이야기와 이모저모를 들으며, 그와의 설렘 가득한 만남을 기다린다. "10년만이에요. 한국무대에 서게 된 것이요. 설레기도 하고, 많이 긴장도 되지만, 그동안 공부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에 귀 ...

서울종합예술학교, 해를 거듭할수록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다꿈은 최대한 크게 그려야 한다. 원대한 꿈은 큰 사람을 만들며, 그 사람의 가르침은 또 다시 누군가의 원대한 꿈을 낳는다.“세계 역사에 남을 예술대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세계 최고 실용주의 예술학교, 창조적 예술명문사학의 전당! 세계 역사에 도전하겠습니다.”서울종합예술학교 홈페이지에 기재된 김민성 이사장의 꿈은 현재진행형으로 많은 이들의 꿈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출발했을 당시 품었던 비전과 현재 “처음 학교를 설립했을 때 미국 뉴욕대나 파슨스처럼 세계적인 도심형 예술대학을 지향...